▲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소비자에게 외면당한 상품은 결국 도태되기 마련이다. 경기도 공공 앱이 딱 그런 상황이다.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따로 없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했거나 운영 중인 공공 앱은 22개다. 이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만 해도 무려 6백억 원에 달한다. 물론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한다면 전혀 아깝지 않을 돈이다. 하지만 실제 이용률을 보면 ‘돈 먹는 하마’란 표현이 절로 떠오른다. 절반에 해당하는 11개 앱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10만 회가 채 되지 않는다. 1천4백만 도민 기준 0%대다. 개중에는 다운로드 숫자가 100회조차 되지 않는 앱도 있다. 실제 사용자들이 남긴 후기만 봐도 왜 ‘초라한 성적표’를 받을 수밖에 없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오류가 너무 많다’ ‘실행이 아예 안 된다’ 등 앱의 기본 기능을 둘러싼 문제점이 다수다. 공공 앱은 말 그대로 ‘공공의 이익’을 도모해야 한다. 존재 자체도 모르고, 안다 한들 이용하지도 못하고, 도움도 되지 않는다면 답은 ‘폐지’뿐이다. ‘이재명 연장선’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서라도, ‘이재명 지우기’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대한민국이 현 국제안보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재정립하려면 ‘비핵화된 선도적 중견 선진국’을 미래 비전으로 천명해야 한다는 전문가 해법이 제시됐다. 김숙 반기문재단 상임이사(前 유엔 대사)는 18일 이천아트홀에서 이천시(시장 김경희) 주최, 이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응광)과 이천시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24 이천 서희 정책포럼’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은 외교전략을 내놨다. 김 상임이사는 ‘서희와 21세기 대한민국 외교전략’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올해는 수년간 누적된 국제 안보의 도전적 요소들이 임계에 이르러 동시 폭발하는 위험한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한국이 이를 극복하려면 헌법 가치 구현, 국익 우선, 미래 지향 등 3대 외교 기본 방향을 토대로 한반도 통일 이후 ‘비핵화된 선도적 중견 선진국’이 되겠다는 미래 비전을 국제사회와 주변국에 분명히 인식시키려는 일관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남북통일 이후에도 외교·군사 분야는 물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포함한 한·미 동맹을 발전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1000년 전 서희가 보여준 외교력
▲성남시 수정구 과학고 유치위 출범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정구 과학고 유치 추진위원회는 13일 오후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32도의 무더운 날씨속에 구재평 시의원, 박주윤 시의원, 박명순 시의원, 민영미 시의원 포함 수정구 거주 학부모, 교육 종사자, 수정구 사업장 임직원, 일반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수정구가 과학고 유치의 최적이라고 주장했다. 수정구내 위치한 학교부지를 활용하면 어려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빠른 개교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수정구에는 공립고 2곳을 포함해 고등학교가 5곳에 불과해 교육환경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학 불편으로 인해 이사를 가는 주민이 많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수정구 과학고 유치 추진위원회는 국민의힘 수정구 위원장인 장영하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활동반경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정책건의, 간담회 개최, 회원 확대, 서명운동 전개 등을 통해 과학고 유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변인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미봉책이 불러온 참사’ ‘땜방질만 반복한 누더기 처방의 최후’ 자본잠식으로 위기에 처한 경기도주식회사를 두고 나오는 말들이다. 2016년 설립된 경기도주식회사의 누적 적자가 22억 원을 넘어섰다. 자본금의 절반가량은 이미 잠식됐다. 어떻게 이 지경까지 왔을까? 대표적인 이유는 경기도주식회사의 모호한 정체성이다.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성을 내세워야 하는 한계로 인해 처음부터 수익 창출이 어려웠다. 특히 사업구상 때부터 민간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거란 우려를 받아온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마저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자본잠식을 더 부추겼다. 실적은 커녕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보여주기식 사업을 보란 듯 시작한 이재명 전 지사와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도 제대로 얹지 못한 김동연 지사의 책임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거듭되는 실패와 끊임없는 구설수에 시달리는 경기도주식회사를 보는 도민의 시선은 결코 달갑지 않다. 김동연 지사는 더 절실한 마음가짐으로 경기도주식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나서야 할 것이다. 정책이 실패하면 민생도 정치도 실패한다는 사실을 알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국 청두=신화통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福寶)가 12일 오전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 워룽(臥龍) 선수핑(神樹坪) 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났다. 오전 9시, 40여 명의 '판다 팬'과 20여 개의 내외신 언론은 푸바오 방사장 밖 관광객 관람 구역에서 푸바오의 등장을 학수고대했다. 9시 35분, 야외 운동장으로 통하는 작은 문이 열리자 푸바오는 실내 공간에서 천천히 걸어 나와 새 집 마당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둘러보며 냄새를 맡았다. 한차례 탐색을 마친 푸바오는 운동장에 놓인 먹이를 발견하고 여유롭게 죽순을 즐기기도 했다. 원활한 관람 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워룽 선수핑 기지는 12일부터 관광객 방문량에 따라 푸바오 방사장의 참관 유동량과 시간을 제한하며 회당 참관 시간은 5분으로 정했다.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중·한 자이언트 판다 협력·교류의 성과 중 하나다. 판다센터는 1996년부터 자이언트 판다의 국제 협력을 진행했다. 미국, 러시아 등 국가의 보호 기관과 자이언트 판다 보호에 관한 협력과 교류를 연이어 추진하며 새끼 자이언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국 지난시(산동성)가 수원시 장안구청 1층 로비에서 ‘중국 지난시 사진전’을 오늘(12일)부터 14일까지 열고 본격적인 수원시와의 문화교류 증진에 한발 다가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수원시 장안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중국 지난시 사진전’에 들러 수원시의 우호 도시인 지난시에 대해 “(수원시와)자매 도시인데 가장 중국에서 역동적인 도시 같다”며 “인구 천만에 큰 도시이지만 또 역동적인 도시라서 제가 방문하고 나서 깜짝 놀랐다”고 우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지금 여기 사진도 있지만 지난시가 경제 금융 허브를 10년 만에 그걸 완공하는 걸 보고 그 추진력에 놀랐고 또 그 협동심에 놀랐고 굉장히 배울 점이 많은 도시 같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수원시와 자매 도시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개최된 사진전의 의미에 대해 “최근에 수원시에서 지난시민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우리 수원시민 중에서 지난시와 교류를 하는 시민들을 뽑았다”고 치켜세웠다. 이 시장은 “그분들과 함께 지난시를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사실은 직접 가봐야 된다”라며 “지난시 시민들도 우리 수원시를 와봐야 하는데, (사진을 오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늘은 제69회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랜 세월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오신 유가족분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선열들의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은 단단한 주춧돌이자 흔들림 없는 뿌리가 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이란 목표 아래 정부는 지난해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시켰습니다. 나아가 보훈 문화 정착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의 권익 신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러한 정부 기조에 발맞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영웅들에게 예우를 갖추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땅에 잠들어 계시는 모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경의를 표합니다.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난 4월 16일, 법무부 산하 부천보호관찰소 보호관찰솔루션 위원회 사회정착 지원 분야 위원으로 서연이앤씨 황재성 대표가 위촉됐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해당 위원의 역할은 부천보호관찰소의 총책임자 윤현봉 소장의 직속 산하, 사범들의 재활을 돕는 위원회이다. 위원회 자체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형식이 아닌 실효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솔루션 위원회 및 써클 멘토링을 통해 자립하는 과정을 돕는다. 상기 기관의 주된 취지가 재활이란 점에서 직속 기구 중 가장 현실적인 기구로 작동된다. 부천 지역에서만 25년째 사업체를 운영했던 전문건설도장 업체 서연이앤씨 황재성 대표는 부천 지역에 마음의 빚이 있다고 털어놨다. 기업인의 사명은 지역경제 살리기인데 부천 지역은 자신에게 사업적 흥만을 주었고, 이를 갚지 못했다고 위촉장 수여식 때 소감을 전했다. 경제 활동은 보이지 않는 전쟁터라 할 정도로 치열하다고 말한 황재성 대표는 자신의 사업 경험을 살려 피부에 와닿는 사범별 콜코칭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공적인 재능 기부가 사명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난 3월 26일과 4월 16일, 법무부 산하 부천보호관찰소 특별 보호관찰 위원들이 위촉됐다. 활동 기간은 2024년 3월 26일부터 2026년 3월 26일까지 2년이다. 부천보호관찰소는 부천시 지봉로 53에 위치해 있지만 김포시까지 관할하고 있다. 이들 두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부천보호관찰소의 총책임자 윤현봉 소장을 중심으로 관찰1과, 관찰 2과, 집행과 3개 부서 및 보호직 등 5개 직군 46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관 운영 기본 방향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범 예방으로 안전한 공동체 구현인 만큼 외부 전문위원직 제도를 적극 활용 중이다. 각계 분야별 활동은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 감독 수행, 정신질환 대상자 선별 및 치료 체계 구축 등이다. 외에도 돌발 변수 관련 상황별 자문 역할도 자임하고 있다. 이런 사범별 연계 상담과 콜코칭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가의 재능 기부가 얼마만큼 큰지 갱생 결과만을 봐도 알 수 있다. 콜코칭은 2023년 한 해 기준, 총 253회 상담 진행이 이뤄졌다. 20024년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만큼 갱생의 제1 기초는 마음으로 듣기다. 따라서 각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변인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난항을 겪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김동연 지사의 엉성한 계획과 허술한 추진으로 인해 표류하고 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을 선정했지만 대다수 도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이런 식으로 이름을 지을 거면 분도 자체를 하지 말라’는 강경한 의견도 빗발친다. 도민 청원 역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도민 청원에는 31일 현재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점점 거세지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김동연 지사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작 내용은 변명에 불과했다.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을뿐더러 ‘실제 이름이 아닌 태명’을 언급했을 땐 비겁하기까지 했다. 3시간에 걸쳐 소통했다지만 참여 인원은 500명도 안 된다. ‘도민이 묻고 김동연이 대답한다’라고 하기엔 처참한 수준이다. 끊임없이 올라오는 비판 댓글은 무시했고, 전문가라고 출연해 당위성을 설명하던 교수는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친(親) 김동연 사람이었다. 역풍을 막기는커녕 더 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5월 27일 ESM 대한민국 소비자평가 시상에서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이 문화 글로벌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승묵 창업경영포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국가의 운명도 평가 기관의 평점이 중요하듯 점차 글로벌화되는 현 시점에서 자주적으로 소비자평가 주권을 확보하는 한편, 세계화의 기초를 마련하여야 한다는 기치 하에 본 정책 토론회와 시상식을 통해 우수한 소비자 평가를 받은 우수 인물, 기관, 단체, 기업, 전문가를 선정하여 시상 한다"고 말했다. 이는 ”더욱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급자의 사업 의욕과 사기를 앙양시킴과 동시에 일반 소비자는 더욱 좋은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뢰 기반의 거래 생태계를 진작시키는 한편, 국내외 제품이나 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통해 진정한 서비스 한류와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해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K 클래식이란? 2012년 양평 5일간의 K클래식 뮤직페스티벌을 계기로 태동한 K클래식조직위원회는 지난 12년 동안 창작 개발과 K클래식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세계 37개국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