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인구감소·관심지역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에 맞춰 해당 4개 시군(가평, 연천, 동두천, 포천)과 함께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인구증감률, 출생률, 청년인구 및 유소년 비율 등을 기준으로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을 지정했으며, 현재 경기도 내 인구감소지역은 가평군과 연천군, 관심지역은 포천시와 동두천시다. 이들 4개 지역 인구는 최근 5년간 평균 5.1% 감소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감소율(1.2%)보다 높은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전체가 수도권으로 분류되어 각종 규제에 묶이고 혜택은 제외되는 실정으로, 도내 4개 시군만이라도 비수도권 수준의 지원과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용역은 비정주인구인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생활인구 현황 분석과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 제언 등을 내용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연구를 맡은 (사)한국지역경제학회의 용역 추진방향 발표 이후 시군 관계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질의는 생활인구 분석과 시군별 맞춤형 사업방안에 집중됐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뿐 아니라 통근, 관광 등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환경단체인 시민행동 놀탄과 ‘탄소중립 실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공동 실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인식을 높여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한 협력 ▲놀탄벨트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협력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강화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민과 민간단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정착돼 진정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우 대표도 “놀면서 배우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문화를 시민 일상에 확산하고자 한다”며 “광명시와 협력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참여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1.5℃ 기후의병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 사업,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청소년·성인 대상 시민교육, 기후동아리 양성 등 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어디에서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환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광명시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환경교육 참여 확대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환경 관련 공동 캠페인 추진 ▲지역사회 환경 네트워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프로그램 기획, 전문 자문, 강사 연계 등을 맡아 장애인 가족을 위한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대상자 발굴, 교육 참여 지원, 장애 감수성 자문,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며 현장의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특히 장애인 가족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현 광명시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 동행 협약으로 장애인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광명 시민이 환경교육에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민과 공공기관장, 기업·대학 관계자,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이 참여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지역인 고색동 일대 낡은 주택 4곳에서 ‘쿨루프’ 시공을 동시에 진행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열린고색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고색동 36-1 건물 옥상 등 4곳에서 태양열을 차단하는 ‘쿨루프’ 페인트 시공을 했다. 이날 ‘V-day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 프로젝트’에는 이병규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최순호 수원FC 단장 등 8명의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서수원이마트 e봉사단, 수원마을버스대표단, 한마음혈액원, 쿨루프전문봉사단, 디엔에이치산업,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 고색동 주민들이 참여했다. 시공에 앞서 열린 설명회에서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검정페인트와 녹색페인트, 쿨루프 차열페인트로 도색한 지구본 온도를 측정해 보고 “온도 차이가 20도가량 난다”며 “쿨루프 페인트 시공이 무더위에 열을 차단해 전기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쿨루프 캠페인은 2010년 뉴욕에서 저소득층 노인들이 폭염으로 잇따라 사망하면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공기관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4월 29일 오후 2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환경 분야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기후 위기 대응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기후 위기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자연환경모니터 △시민악취현장조사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종사자 △자원순환관리사 △미세먼지 모니터링단 △배출원 조사 민간점검원 △에너지 설계사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 인력을 교육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초빙한 맹산환경생태학습원 박현영 강사가 맡아 탄소중립의 개념, 2050 국가 목표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폭염과 홍수 등 기후 재난의 유형별 대응 전략, 청소행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접근 방안, 정책적 시사점, 탄소중립 정책의 흐름에 대해 강연했다. 생활 쓰레기 거점 배출시설·가로 쓰레기통 설치, 자동차 운행 거리 감축률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생활폐기물 관리와 에너지 감축 방안 등도 다뤘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로 안 쓰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철쭉동산·차없는거리에서 열린 2025년 제11회 군포철쭉축제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군포철쭉축제의 방문객은 545,802명으로 집계, 작년 같은 기간 대비(총 360,370명) 약 51% 증가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군포시 인구의 2배 넘게 다녀간 군포철쭉축제… 지속 가능한 축제로 성숙한 축제문화 ‘눈길’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전국에서 54만명이 찾아와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철쭉의 아름다움과 군포의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지역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군포시 전체 인구가 25만 4천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군포시민의 두 배 넘는 방문객들이 군포를 찾은 것이다. 실제로 축제기간 중 군포시의 소상공인들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으며, 군포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질서유지로 큰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돼 군포의 높은 시민력과 문화력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무장애·친환경 축제로써 거듭나면서 성숙한 축제문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포철쭉축제, 시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안전한 행사 환경 조성을 위해 30일까지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운영은 다수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버스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을 받아 배치되며, 현장에서 조리된 음식이 판매되기 전에 식중독균 17종에 대한 신속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를 통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도모한다. 또한 검사차량에 부착된 전광판을 통해 식중독 예방 홍보영상 상영, 위생관리 수칙 안내, 개인위생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 등 다양한 식품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식품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5월 11일까지 개최되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꽃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일산호수공원에 고양시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화훼로 직접 연출한 고양로컬가든이 조성되며, 오는 25일부터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고양로컬가든은 고양시 300여 개 농가에서 생산한 200여 종, 10만 본 이상의 꽃들을 사용해 싱그러운 공간으로 조성된다.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해 약 5,000㎡ 면적에 꽃밭을 조성하며 선인장 다육, 분재, 야생화 테마 정원 등을 별도로 조성해 일산호수공원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한다. 고양로컬가든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때 처음 선보여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2024고양국제꽃어워드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단은 올해도 고양로컬가든을 조성해 고양시 화훼류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꽃박람회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정원을 유지해 고양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환 이사장은“고양로컬가든은 꽃박람회와 화훼농가와의 유대를 바탕으로 고양시 화훼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화훼 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까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을 담은 책자 '지금, 탄소중립'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광명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 실천 전략,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어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 책을 전 부서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가치를 기반으로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자는 의지를 담아 시 직원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1.5℃ 기후의병 운영 ▲탄소중립포인트 지원 사업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언플러그드 광명’ ▲넷제로에너지카페 운영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사업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조성 등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전개해 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은 행정 조직 전체가 함께 공감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이 책이 직원들의 정책 이해도와 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탄소중립 정책을 친근하게 알리고, 일상 속 실천을 이끄는 다양한 홍보·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기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철에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강화된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번 계절 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23㎍/㎥로 ‘제1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의 시행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좋음’ 등급(초미세먼지 농도 15㎍/㎥ 이하) 일수는 47일에 달해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시는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활동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및 공사장 비산먼지 집중 단속, ▲미세먼지 집중 관리 도로 운영 및 도로 청소 강화, ▲농촌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등 건강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집중 점검 등이 포함됐다. 또한, 민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구리시는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야간 소등 캠페인, 환경 정화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으로는 관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기후 환경 프로그램 ‘꿀벌과 함께 살아요’와 중학생 대상 ‘탄소중립 녹색 교실’이 진행됐으며, 기후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구리시 환경해설가들과 환경과 공무원들은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자주 관찰되는 생물지표종 양서류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시는 전국적으로 진행된 ‘지구를 위한 10분 소등’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 유치원, 공동주택, 환경동아리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자발적 소등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환경은 단기간의 관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