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저녁 YTN '뉴스플러스'에 출연해 용인시의 반도체 프로젝트, 교통망 확충 계획,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추진 상황 등을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시정 성과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꼽으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 평)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계혁이 2023년 3월 결정됐다”며 “정부가 국가산단 계획을 발표하면 통상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산단 계획이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에 들어간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를 토대로 45년 간 규제를 받았던 용인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64.43㎢(1950만 평)를 지난해 12월 해제했는데 이 땅의 규모는 수원시 면적의 53%, 오산시의 1.5배에 달한다"며 "이곳에 시민 거주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문화예술ㆍ생활체육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5년 규제를 받았던 경안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실현해 선진국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수원시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지방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추진하려면 시민 공감, 나아가 국민의 공감을 충분히 얻어야 한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모여 지방분권 개헌 논의를 하고, 또 전 국민이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면 개헌안에 국민의 의견이 잘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형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지방자치 30년, 이제는 지방분권 개헌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포럼은 수원시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했다. 포럼은 김수연 제주대 교수,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지방자치 30년, 지방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헌법적 과제’를 발표한 김수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방분권화는 세계적인 흐름이고, 지방분권·균형발전은 안정적 국가 운영을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개헌을 할 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지난 9월 17일 시청 다슬방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시가 관리하는 현업업무 수행부서와 도급·용역·위탁사업장,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전반에 대한 유해ㆍ위험요인 점검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경부선 철로 작업자 사망사고 등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마련됐다. 시는 회의에서 산업재해 발생 현황과 향후 대책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으로서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 안전점검 관리 강화 ▲계약 시 안전보건계획 철저 검토 ▲불법 재하도급 방지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두 달에 걸쳐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안전 점검 절차는 1차적으로 담당부서의 책임하에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이후 시민안전과에서 고위험 작업장을 중심으로 표본을 선정해 지도ㆍ점검을 진행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부가 강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시행 2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2만 5천 명을 넘었다. 도는 방문의료서비스, 플랫폼 등 시범 운영 서비스를 향후 정식 도입해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24년 1월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가사,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을 도입했다. 사업 대상은 첫해 15개 시군에서 올해 29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2만 5,546명이다. 특히 올해 1~8월 이용자는 1만 5,5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13명 대비 187%가 늘었다. 29개 시군 464곳의 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재활돌봄, 심리상담을 시군선택형으로 제공한다.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주거·생활·심리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상돌봄을 신속히 제공하고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는 등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은행 계좌가 없어 산재보상금을 받지 못한 이주민도 현금으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개선을 이끌어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건의를 받아들인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4일 ‘계좌 개설이 불가능한 경우 예외적으로 현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지침을 마련해 도에 알렸다. 이에 따라 보상금을 받지 못할 뻔했던 아프리카 출신 A씨가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에서 장해보상금 전액을 현금으로 수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안산시의 한 제조업 공장에서 근무하던 중 왼쪽 발을 크게 다쳐 산재 인정을 받았다. 치료는 무리 없이 진행됐지만 다친 부위에 영구적인 장해가 남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장해등급 판정을 받고 400여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가 없다는 이유로 수개월 동안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했었다. 해당 사례를 접수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현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건의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에는 ‘보험급여를 계좌로 이체할 수 없을 때에는 현금 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오피스텔 등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는 미신고 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숙박업소가 집중분포한 12개 지역에서 이뤄지는 이번 단속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불법 숙박 영업에 제동을 걸고 기존 숙박업계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돼 숙박업 운영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법 등의 안전기준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적법한 안전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위험 요소가 크다. 주요 수사 대상은 ▲다수의 객실을 운영하는 업소 ▲관할 행정기관의 폐쇄 명령 등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 ▲오랜 기간 운영했거나 최근 이용 후기가 많은 숙박업체 중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업소다. 중점 수사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행위로 ▲관할 관청에 영업 신고 없이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는 ‘미신고 숙박업’(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영업소 폐쇄 명령 처분을 받고도 계속 영업하는 ‘폐쇄명령 미이행’(1년 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인노숙인시설연합회가 18일 노숙인 자활시설인 성남 안나의 집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해 노숙인에게 힘업(Him-Up)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에 경인노숙인시설연합회가 선정돼 진행했다. ‘비발디’라는 이름처럼 사계절을 상징하며, 하절기·추석·동절기·설 등 연 4회에 걸쳐 물품을 전달한다. 2023년 3천만 원 규모로 시작한 사업은 2024년 1억 원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1억 5천만 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 전달되는 구호 물품(키트)은 세면도구 세트, 담요, 속옷, 수건, 양말 5종으로 구성됐다. 도내 14개 노숙인시설을 통해 노숙인에게 350개 전달한다. 경기도 소재 기업 2곳(에스비글로벌 헬스케어, 제이지)에서 노숙인 자활지원을 위해 5,220만 원 상당의 물품(마스크, 양말)을 기부해 민간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 노숙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모란역 일대에서 노숙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후원모금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을 홍보했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입주 초기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입주지원 협의회’를 올해 하반기 이천중리 등 5개 지구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구성된다. 택지·공공주택지구의 공동주택이 최초 입주한 후 3년 이내 지구를 대상으로 교통, 공사, 환경 등의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과 관련된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수원당수, 고양장항, 부천괴안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했다. 올 하반기에는 최초 입주 후 3년간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했던 화성태안 택지지구를 제외한 상반기 대상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총 54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올해 8월 기준 대중교통 증설 및 신호체계 조정, 보행로 개선,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불편 사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에 경기도형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국제 건축 디자인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획일적인 전통시장 시설 보수에서 벗어나 창의적 건축 디자인을 접목해 전통시장 모델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는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푸드·마켓 스테이지 센터’를 계획해 청년 창업가와 예술가 지원 및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는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독창적인 특화가로 조성계획으로 분절된 테마거리와 시장을 연결하고 다양한 이벤트 및 문화·예술의 장이 될 수 있는 거점공간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공모 심사기준은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국토교통부 고시) 등을 준용하며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을,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는 업무에 대한 이해도, 제안 과제에 대한 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을 전국단위로 확대한 가운데, 경기도가 용인시 등 23개 시군에서 접수 중이라며 신청을 독려했다. 농식품바우처는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일정 금액 내에서 바우처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단위로 지급되고 지정 품목과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로,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0만 원,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받은 경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및 경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과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12월 12일까지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도는 9,900여 가구 지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80억 원(국도비 5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대비 1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8월 26일에는 전담기관을 통해 전체 대상자에게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된다. 인플루엔자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9월 22일부터 실시한다. 이후 9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는 어르신 인플루엔자와 동일하게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접종을 진행하며,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방문 전 확인 필수)에서 가능하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