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호, ,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 최종선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는 최근 대규모 산단개발 및 인구증가로 인해 수질약화가 지속 됨에따라 지역주민들이 여름철 녹조 발생과 악취문제로 생활환경을 위협받고 있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위해 평택시는 다양한 수질개선 정책을 시도하였으나 더욱 체계적인 국가 차원의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 1년여간 기술적 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난 5일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선정 되었다.
중점관리저수지는 물환경보존법 제31조 규정에 따른 법적제도로 생활용수 및 관광 ·레져 기능 등에 부합하는 수질을 보존하기위해 환경부가 최대 10년 안정적인 국고지원을 통해 총괄관리하고 있다.
평택호는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선점됨에 따라 세가지 방향이 추진되고 있다.
먼저 수질을 현재 농업용수형 4등급에서 2030년 까지 수변휴향형 3등급으로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
다음은 환경부, 경기도 , 충청남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역협력 체계구축 및 민관 물환경거버넌스 구축, 정책의 실효성 및 전문성, 투명행정 등으로 지역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으로 평택호를 단순한 농업용수 공급원에서 벗어나 관광단지, 노을 생태공원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로써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환경보전의 조화 실현, 친수공간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향후 2025년부터 2026년 까지 수질개선 기본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 추진을 위해 TF팀, 시민참여단 및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2027년 부터 2030년 까지 수질개선 사업을 2도 10개시에서 협업해 추진될 예정이다. 추진 정책으로 하수처리장을 신증설, 생태하천복원사업, 비질오염저감시설 설치,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하고 반기별 사업추진 이행점검 및 리스크 해소 등을 계획하고 있다.
2030년 이후는 수질개선 목표 달성 여부 및 추가 조치 시행으로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확립 및 유지 등을 목표로 두고 있다.
평택호는 앞으로 수질개선과 함께 생태계 복원, 시민 휴식 공간 조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관광자원 연계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의 효과도 예상된다.
국가와 지자체, 전문가 간 협력체게로 지속가능한 물 환경 조성 모델이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