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제조 음료 중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한방차와 곡물차의 당 함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에 우유나 시럽이 들어가는 커피음료보다 당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쌍화차·생강차·대추차·기타 한방차(한방차)와 이곡라떼·토피넛라떼·고구마라떼(곡물차) 등을 수거해 당 함량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평균 100g당 ▲한방차 16.823g ▲곡물차 11.877g의 당이 들어 있었다. 만약 355mL 용량의 차를 마시게 되면 당 함량은 ▲한방차 59.722g ▲곡물차 40.935g으로, 이는 같은 용량의 카페라떼(12.328g), 카페모카(42.216g), 바닐라라떼(35.141g)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방차의 경우 한약재 본래의 천연당도 함유돼 있으나 한약재의 쓴맛을 감추기 위해 첨가당이 가미되기도 한다. 또한, 곡물차는 우유 자체에 유당을 함유하고 있어 맛에 첨가된 파우더 또는 퓨레 때문에 당 함량이 더 높아질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한방차, 곡물차의 경우 한국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10월 19일부터 신규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XBB1.5 기반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만 12세 이상 중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상 경과한 사람이며, 고위험군 입원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는 접종 권고 대상이다.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접종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대상자 등에 대해 9월 26일부터 사전예약 및 10월 19일부터 접종, 그 외 만 12세 이상 연령층은 10월 18일부터 사전예약 및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접종기한은 2024년 3월 31일까지이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XBB.1.5 백신이며, mRNA 백신의 금기 또는 기피자는 추후 노바백스 XBB.1.5 백신이 도입되는 시기까지 대기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온라인, ▲전화, ▲위탁의료기관 방문을 통한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군포시민에 한해 군포시보건소에 방문하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북부지원에서 시군 보건소 실험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및 감염병 병원체 진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보건소 실험실 검사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북부 8개 시군 11개 보건소 실험실 담당자 등 11명이 참석한다. 교육 구성은 식중독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 및 국내 발생현황, 식중독 미생물의 유전자분석 원리, 모기 분류 방법 등 이론교육과 그에 따른 실험·실습 과정을 병행한다. 보건소 검사요원들에게 감염병 병원체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정보를 전달해 도내 감염병 유행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장은 “식중독 및 감염병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높이고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 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맥케이 메모리얼 병원과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의료를 지원하는 에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2023년 10월 11일 -- 글로벌 화상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 에버 인포메이션(AVer Information Inc., 이하 에버)이 우크라이나 의료 지원을 위해 대만 맥케이 메모리얼 병원과 협력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맥케이 메모리얼 병원과 우크라이나 무카체보의 세인트 마틴 병원은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에버는 현지 대리점인 ERC 유통을 통해 국제 의료 인증 카메라 ‘MD330U’를 기증했다. MD330U는 비대면 진료를 위해 설계된 최첨단 PTZ 카메라로 대만의 의료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해 우크라이나 현지 사상자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업계 최초 카메라 헤드를 분리 가능하게 설계된 MD330U는 진단이 필요한 부위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 의료진의 정밀한 비대면 진료를 보조한다. 환자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환자 활력 징후와 신체 증상을 상시 확인이 가능하며, 또한 실시간 영상·음성 전달 지원으로 의료진·환자·보호자 상호 간 효율적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한다. 맥케이 메모리얼 병원의 국제의료센터 소장인 차웨이더(Tsai Weide) 박
▲화과자 만들기 체험, 4회에 걸쳐 치매 환자와 가족 96명에게 외부 활동 추억 선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진행된 화과자 만들기 체험을 끝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꽃과 도자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9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고, 치매 환자가 거주지역 인근의 익숙한 장소로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관양1동과 부흥동, 비산3동, 호계3동 등 4개 구역을 선정했다. 또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그레이스 기독학교 고등학생 26명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지 못해 프로그램 참여를 주저하는 치매 환자도 원활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총 4번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 9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치매 환자에게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돌봄을 책임지는 가족에게도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가 됐다. 참여자 대상 만족도 설문 결과에서는 ‘삶의 활력이 향상되었다’, ‘스트레스가 감소되었다’ 항목의 점수가 4.6점과 4.7점(각 5.0만점)을 기록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는 11일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 및 종사자의 인권 강화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경기서부노인보호기관과 연계해 ‘인권지킴이 사전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인권지킴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의 존엄성이 보장되도록 인권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인권지킴이를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7월 노인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7개소를 지정했다. 이번 사전 인권 교육을 이수한 인권지킴이 17명은 이용자 30명 미만 시설은 1명, 30명 이상 시설은 2명이 배치되어 월 1회 이상 시설을 방문하고 시설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 모니터링, 인권 상담, 인권침해 관련 건의 및 인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권지킴이 활동이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농업 확산과 육성을 위한 경기도치유농업센터가 11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를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직접적 개입을 통한 치료가 아닌 심리적, 환경적 요인을 제공해 본인의 치유 능력을 활성화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치유농업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내 총 6,905㎡의 면적에 치유쉼터, 치유마루, 치유농원, 치유정원의 실외공간과 실내교육장(173㎡), 유리온실(173)㎡을 갖추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광역치매센터, 사회서비스원 등 유관기관과 치유농장의 연계 ▲치유농장에 대한 수요와 공급 매칭 ▲실제 치유농업 체험장 운영 등 치유농업 거점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경증치매환자 등 치유농업 수혜대상자의 스트레스와 맥파를 측정할 수 있는 뇌파측정기를 통해 사전·사후 검사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효과도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기도치유농업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형 치유농장을 중점 육성해 2028년까지 치유농장을 130개로 확대하는 목표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합동 조사 기간을 맞이하여 ‘2023년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오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보건소 담당자와 금연 지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 3개 조를 편성해 주간 및 야간 지도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양주시 조례로 지정된 관내 금연 구역인 의료시설, 학교 및 어린이집,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등 총 9,722개소 등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홍보 및 계도를 중점으로 시행하는 한편 위반사항이 확인될 시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단속,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흡연구역)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사항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 등 금연 문화를 정착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정신질환 등 심리사회적 당사자 권리보장 대토론회'에 참석해 정신질환자 지원정책 강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경기우리도’가 공동주관하고, 경기동료지원센터, 화성동료지원센터, 수원동료지원센터,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가 공동주최했으며, 동료지원 서비스 확대 등 정신질환자의 권리보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료지원 서비스는 정신장애를 회복한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공유하여 도움이 필요한 다른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서비스이다. 최근 동료지원 서비스가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동료지원가 양성 사업과 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현 위원장은 “오늘 대토론회는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15만 경기도민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바람직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평했다. 이어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것 중 하나가 동료지원 서비스”라며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고통을 가장 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와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한 공동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100세 시대 대비 노후생활 지원 및 건강·돌봄 지원 체계 조성을 목표로 2023년 7월부터 진행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동상담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1명, 간호직 공무원 1명, 건강보험공단 직원 1명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동별 명단을 추출 후 동의를 받아 서비스 이용 희망자 명단을 확정한다. 그 후 10개 동에서는 서비스 이용 희망자와 개별적 통화를 통해 내방 일정을 확정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과 함께 공동상담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장기요양서비스 관련 상담과 필요 서비스 등을 조사하고, 동에서는 대상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및 추가 돌봄욕구 등을 조사해 대상자에 대한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한다. 본 계획은 부천시 통합지원회의에 상정돼 다학제적 전문가 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대상자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중동, 대산동 등 5개 동, 100여 명의 대상자가 공동상담에 응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 직원들이 제3땅굴 관광지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된 외국인 관광객의 생명을 구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10월 8일 제3땅굴 내부 관람을 하고 올라온 외국인 관광객이 심정지로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직원의 구조요청에 평화관광팀장과 소속 직원 1명이 현장으로 달려가 평소 교육을 통해 익혔던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환자가 의식을 되찾을 무렵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의 응급진단 후 환자는 관광을 중단하고 귀가했으며,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시 골든타임은 4분으로 발생 초기 빠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면 자칫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던 순간이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사업장 대상 밀폐공간 질식재해 긴급구조훈련, 관광종사자 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등 평소 구조 및 응급처지 역량 강화에 적극 대비하고 있었다. 최승원 공사 사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대비한 훈련과 노력이 효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