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가 시민의 건강한 체중감량을 돕기 위해 ‘의벤져스 다이어트 테라피’를 운영한다. ‘의벤져스 다이어트 테라피’는 8주간 의사, 간호사, 영양사로 구성된 전담팀과 함께 대면·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를 병행해 건강한 체중감량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의벤져스 다이어트 테라피’ 1기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건강관리 서비스로는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 검사 ▲신체 계측 ▲체성분 측정 ▲식습관 분석 등이 있으며, 측정 결과를 토대로 상담 및 개인별 목표를 수립해 원활한 체중감량을 돕는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풀리면서 옷차림이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는 지금, 미뤄뒀던 체중감량 목표를 의벤져스팀과 함께 설정하고 관리하면 더욱 쉽고 건강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하남시민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의대 증원 관련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및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보건의료 위기 경보 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시흥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의 대규모 병원 이탈로 의료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시는 보건소에서 운영 중이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관리총괄반 ▲비상진료대책반 ▲점검지원반 ▲수습홍보반 등 4개 실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또,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실무반을 추가 편성해 대응할 예정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기간에는 매일 1회 이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영상회의를 진행해 범국가 차원의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될 때까지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는 2월 26일부터 기존 평일 진료실 운영시간(9시~18시)을 9시에서 20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연제찬 시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참여 홈페이지 이벤트 ‘우울증 모의고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3월 15일까지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 또는 홈페이지 갤러리 접속 ▷우울증 카드뉴스 정보 확인 및 공부 ▷모의고사 응시 ▷답을 해당 이벤트 탭 댓글에 작성하면 된다. 우울증 카드뉴스에는 우울증의 원인, 증상, 진단 기준, 치료 방법, 극복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고 모의고사는 이 내용을 토대로 풀 수 있는 6개의 문제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파리바게트 기프티콘)을 3월 20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일반상담 △마음건강강좌 △심리치료프로그램 △재활프로그램 △정신질환자치료비지원 △자살예방에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2월 22일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뇌청춘 캠페인’을 진행했다. 뇌청춘 캠페인은 이동이 어려워 권역 치매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다. 치매 조기 검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주민센터에 부스를 설치하고 치매 선별검사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14명의 대상자에게 치매 조기 검진(CIST)과 관련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장암동은 치매 고위험군인 독거노인의 비중이 시 전체 평균에 비해 높다. 치매에 대한 관심이 있지만 거동 불편 등으로 치매 검진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많다. 이에 앞으로 분기마다 치매 검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진 동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이동에 제약 없이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응급의료협의체’를 긴급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월 23일 장연국 보건소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의정부소방서, 의정부경찰서 및 관내 응급의료센터(기관) 5개소의 응급실 관련자들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장연국 소장은 23일 보건의료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배경과 각 의료기관별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관내 응급환자의 이송에 관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각별히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각 참여기관별 환자 수용가능 현황을 공유했다. 또 응급환자 이송시간 단축 및 경증환자의 응급실 쏠림 방지 등에 관해 논의하며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의정부소방서는 이송이 필요한 경증환자가 대형종합병원을 원하더라도, 대형종합병원이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응급의료기관이나 일반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를 요청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의회 이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 송산1, 2, 3)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의정부시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3일 공포됐다. '의정부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의정부시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고,'의정부시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지원을 강화화고자 제정됐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안전환경 조성,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 65세 의료급여수급권자 여성 A씨는 자녀와의 관계가 소원하고 경증 치매가 있어 스스로 식사 해결도 힘든 독거노인이다. 갑상샘암 수술 이후 당뇨병 등 복합질환으로 인한 잦은 병원 진료와 약물 처방으로 투약 일수가 연간 3,727일에 이르렀다. 경기도는 A씨를 의료급여관리사의 사례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규칙적인 식사와 약물요법, 지속적인 소통 등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건강보험공단과 인근 행정복지센터와도 연계했다. 무분별한 약물복용을 중단하고 안정적 일상을 되찾은 A씨는 투약일수를 579일 줄이고 입원도 하지 않게 돼 진료비 287만 원을 아끼게 됐다. 경기도가 A씨처럼 과다 진료와 과다 약물복용 등이 우려되는 의료급여수급권자 5,200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지난해 진료비 214억 원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776억원이었던 경기도 사례관리 대상자 의료급여 진료비가 2023년 562억으로 줄었으며 경기도는 2년 연속('22~'23년) 보건복지부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도는 최근 5년간 의료급여진료비 1,126억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마약류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치료보호기관으로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용인), 아주편한병원(수원), 이천소망병원, 더블유진병원(부천) 등 4곳을 추가 지정해 총 7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추가 지정을 위해 2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했으며 신청기관 현장을 방문해 지정병상 등 시설과 인력, 판별 검사 여부를 확인했다.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사용자의 검사를 통해 중독여부 판별과 마약류 중독자에게 외래·입원 치료를 수행한다.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도민의 치료 접근성 및 기회를 확대하면서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높여 단약 유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지정된 치료보호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계요병원(의왕), 용인정신병원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마약류중독자가 개인의 일탈, 범죄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치료·재활의 대상이라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도내 치료보호기관 확대를 통해 마약류중독자의 빠른 사회복귀와 단약 유지에 큰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의사 집단행동 기간에 대비해 24일부터 중증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받고, 경증·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병원을 경기도 누리집, 120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안내한다. 이번에 안내되는 748개소 병의원은 경증·비응급환자의 방문으로 응급실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심혈관·뇌혈관질환·신경외과·정형외과·소아과 5개 진료과목 위주로 선정했다. 도는 응급실 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특히 5개 진료과목 경증·비응급환자의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응급실을 비치한 응급의료기관 73개소 등 비상진료기관 현황도 경기도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의 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등을 거쳐 응급의료기관별 운영 현황과 상태 등을 확인했고, 119구급대와 긴밀히 공유해 원활한 병원 이송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의사 집단행동 기간 활용 가능한 의료자원이 제한돼 중증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시기별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23일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보건의료 재난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응급환자, 수술이 시급한 환자가 제때 치료·수술을 받지 못하는 것”이라며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2주 차, 3주 차, 4주 차 등 시기별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에 맞는 대응 방안을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소방서, 보건소, 상급병원이 상황을 공유하며 통합 관리·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며 “각 보건소는 민원대응센터를 만들고, 의료 현장을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어 “뒤늦게 대응하는 것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것을 기억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각 구 보건소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참여하면 전체 의료기관에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 사설구급차(EMS)를 확보해 구급차가 부족할 때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23일 오전 8시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공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응키로 했다.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서 상황총괄반, 의료대책 및 긴급지원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등 총 4개 실무반으로 구성·운영한다. 이날 회의에는 만안·동안보건소 등 관련 부서와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샘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군부대, 안양소방서, 동안·만안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기관・부서별 비상연락 체계를 확립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자원 분배 현황을 파악해 지원하는 한편, 군・소방・경찰과 협력해 환자 이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에게 경증 환자의 경우 상급병원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