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겨울이 오면 포천은 늘 새하얀 눈과 함께 반가운 북적임으로 가득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이자 포천의 대표적 관광지였던 ‘베어스타운’ 덕분이다. 스키와 보드를 즐기려는 관광객, 그리고 그들을 맞이하는 지역 상권은 포천의 겨울을 든든히 지탱하는 축이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사이, 포천의 겨울은 점점 더 조용해지고 있다. 리조트 주차장은 비어 있고, 그 주변 상가는 문을 닫은 채 한기를 품고 있다. 베어스타운을 운영하는 이랜드는 2022년 겨울부터 리조트 운영을 중단한 채, 매년 휴업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시설은 사실상 방치된 상태이며, 이와 관련하여 포천시는 수차례에 걸쳐 공식 회의 요청과 협의 제안을 전달했지만, 이랜드 측은 지금까지도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물론 기업이 수익을 고려해 판단을 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그동안 상부상조 해온 지역 상권과의 일방적인 단절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어떠한 준비도 하지 못한 채 차가운 벼랑으로 몰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상권 파트너로서 연결되어 있던 그 어떤 역할과 책임도 다하지 않은 일방적인 방식이었다. 이러한 이랜드의 침묵은 단순한 사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 잘 살아보세 ~ 잘 살아보세 ~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 이 구절이 절로 떠오르는 오늘은 15번째 맞는 ‘새마을의 날’입니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 낙후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시작된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 운동입니다. 근면‧자조‧협동 등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어제보다 나은 내일의 새마을’을 만들자는 기조 아래 국가 발전과 민족 중흥을 이뤄냈고, 2011년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이 개정되면서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됐습니다. 1970년대 당시 경기도는 주민 주도 아래 기반시설 정비, 주거환경 개선, 소득 증대 활동 등을 펼치며 새마을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이끌었습니다. 이후로도 새마을정신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환경정화 등 풀뿌리 지역 운동으로 이어져 지역 성장의 든든한 토대가 돼주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3R(Reuse 재사용, Recycle 재활용, Reduce 줄이기)이라 불리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새마을운동의 핵심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변화‧도전‧창조에 기반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고자 합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동하는 날! 4월 22일 오늘은 ‘지구의 날’입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다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환경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됐습니다. 국제 기념일로 제정된 지 55주년이 됐지만 아직도 갈 길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지난 3월 세계기상기구(WMO)가 밝힌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5도 상승했습니다. 그간 국제사회가 경고한 기후변화의 마지노선이 뚫린 셈입니다. 우리나라도 막다른 길에 다다랐습니다. 지난 4월 기상청이 발간한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보면 연중 내내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됐을 뿐 아니라 폭염일수는 무려 24일로 평년(10.6일)과 비교해 2.3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9월까지 이어진 폭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 11월 대설 등 여러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피해 또한 막대합니다. 우리의 터전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다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입니다.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기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2025년 4월 22일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는 4월 22일(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다산홀에서 업무 협약식 및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지방의회 발전 및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및 자치분권 현안 연구조사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공동세미나 기획 및 진행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식 이후 ‘자치분권과 지방의회 발전 공동 세미나’가 개최됐으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건위 연구위원이 ‘지방분권 확대에 따른 지방의회 사무기구 역량강화 방안’을, △강릉원주대학교 자치행정학과 권자경 교수가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자치분권형 헌법개정(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고려대학교 최흥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책임연구위원 △강릉시의회 신보금 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유훈 수석전문위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경훈 교수가 참여해 지방의회의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두루 논의했다.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핵심 주체 중 하나로써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늘은 제65주년 4.19 혁명 기념일이자 우리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 된 뜻깊은 날입니다. 65년 전 그날, 불의와 독재에 항거한 국민들이 분연히 일어나 목숨 바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했습니다.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여러 위기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기틀을 다지고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고귀한 희생정신에 진심 어린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랜 시간 아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우리의 자유로운 삶과 번영이 4.19 혁명에 참여한 분들의 희생 위에 이루어졌음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시민들의 깨어있는 의식과 용기,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인 4.19 혁명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정신을 올곧이 계승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늘은 45번째 맞는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장애인이 차별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재활 의욕을 높이자는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올해의 슬로건 역시 장애인이 행복을 채우고, 온전한 일상을 누리며, 희망을 이어가는 사회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간 우리 사회는 장애인 인식 개선과 제도 마련에 다각도로 힘써왔습니다. 그럼에도 돌봄 사각지대, 이동권 제약 등 넘어야 할 벽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이제는 시혜적 정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질적이고도 지속 가능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15개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도 시행돼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관련 조례 제·개정은 물론이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발굴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가 선심성‧일회성 정책이 아닌 책임 있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당한 견제와 감시뿐 아니라 실효성을 높이면서도 안정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에게
▲박형덕 동두천 시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에는 ‘육지의 섬’이라 불리는 걸산마을이 있다. 분명 대한민국 땅 위에 존재하지만, 미군 기지 안에 있다는 이유로 단절된 채 살아가는 마을이다. 1951년 미군이 주둔하면서 마을 주민들은 삶의 터전에서 밀려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출입과 거주, 이동조차 ‘허락받아야 하는 삶’을 살아왔다. 자유권과 같은 기본적인 헌법적 권리가 반세기 넘게 제한되고 있는 현실은 도무지 지금의 대한민국이라고 믿기 어려운 모습이다. 2014년, 한미 양국은 걸산마을이 포함된 캠프 케이시 기지를 2020년경까지 반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금껏 지켜지지 않았고, 반환 시기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와 진정성 있는 대책을 기다려 온 주민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뀐 지 오래다.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기지 사령부는 2022년 6월부터 신규 전입 주민에 대한 출입 패스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주민등록은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마을에 들어갈 수조차 없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행정의 문제가 아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중대한 인권 침해이다. 시장 취임 이후,
▲고양특레시의회, 김운남의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반복적인 해외 출장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운남 의장은 “지방정부의 수장은 언제나 현장을 지키며 시민의 삶과 마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출장을 위한 출장, 성과 없는 해외 일정이 반복된다면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이후 2025년 4월 현재까지 총 27차례에 이르는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는 같은 특례시인 용인시장이 5회, 수원시장이 10회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횟수다. 특히, 2025년이 시작된 지 넉 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은 벌써 두 차례나 국외 출장을 다녀왔고, 현재도 해외에 체류 중이다. 김운남 의장은 “시정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시장이 자리를 비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장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처럼 빈번한 해외 출장이 실효성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시정 운영에는 공백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양시는 출장 기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어느덧 세월호 참사 11주기입니다. 하늘을 드리웠던 벚꽃이 찰나의 순간으로 기억될 즘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11년 전 그날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랑하는 자녀와 가족, 친구들을 가슴에 묻은 채 가슴 아린 봄날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과 생존자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든 분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우리 사회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국민안전의 날’이 제정되고, 지난해 7월 ‘경기도교육청4.16민주시민교육원’의 명칭이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으로 변경됐습니다. 도내 안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더 큰 디딤돌이 돼주리라 믿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회가 빈틈없는 안전망 역할을 하는 데 있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기치로 삼아 올곧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세월호 참사 희생자분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