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번쨰)이 2025년 10월 17일 온들스쿨측으로부터 안산 사이언스벨리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가 승격 40주년을 맞아 교육 인프라의 대전환과 함께 미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교육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교육도시’로 전환하고 있다.
안산시는 의과학, 로봇·AI, 글로벌교육, 직업교육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체계를 재편하며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연구기관 등 지역 내 우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기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고대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와 한양대 영재교육센터 등 기존 교육 인프라를 토대로, 국제학교 유치까지 진행하며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산시는 지역의 의료·대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형 영재교육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협력해 운영 중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 이후 수료생 30명(5학년 15명, 6학년 15명)을 배출했다. 의생명, 의공학,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탐구·실험 기반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연구 프로젝트와 실험 중심 수업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안산시는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안산온에듀플러스 with 강남인강’ 사업을 통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는 전액 무료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으며, 학교시설 개방 정책 확대로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교육 지원을 넘어 시민의 삶과 연결된 ‘생활형 교육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부도에 설립될 공립형 국제학교(가칭)경기안산1교
안산시는 모든 학생에게 이중언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를 선도할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중·고 통합형 공립 대안학교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중언어 교육 강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 ▲국제문화 이해 교육 ▲다문화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제공 ▲보건·건강 분야 연계 진로 및 창업 교육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ASV 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명문학교 유치도 병행하고 있다. 영국 명문 사립학교 온들스쿨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글로벌 교육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안산시는 교육을 산업과 연결하는 전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된 안산시는 로봇 산업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성화고, 기업, 대학이 협력해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산시청 제3별관에 조성된 직업교육혁신센터는 관내 6개교 3,900여 명의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연계 현장학습 지원, 취업 상담, 교육과정 개발, 기업 발굴 등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를 통해 학생에서 성인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교육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재정의하며, 지역에서 길러진 인재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산업도시를 넘어 교육도시로. 안산시는 지금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해답을 교육에서 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