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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다문화 학생의 '배움의 징검다리' '한국어랭귀지스쿨(KLS)' 개강

3월 23일 서울장신대학교에서 ‘광주하남 한국어랭귀지스쿨(KLS)’ 개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3월 23일 서울장신대학교에서 ‘광주하남 한국어랭귀지스쿨(KLS)’ 개강식을 열고,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한국어 집중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어랭귀지스쿨은 지역 시설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되는 단기 위탁형 학교로,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 증가에 대응해 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과 기초학력 향상을 동시에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대상은 관내 초등 다문화학생 중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중도입국 학생, 외국인 가정 자녀 등이며, 특히 입국 6개월 미만 학생을 우선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서울장신대학교에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기초교과, 언어교과, 창의적체험활동으로 구성되며, 한국사·수학·과학 등 교과 수업과 함께 심리정서 지원, 예술·체육 활동도 병행한다. 수업은 일 5~6교시로 운영되며, 필요 시 심리상담 등 방과후교육도 연계된다. 급식 등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이날 개강식은 학생과 학부모, 운영기관이 함께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교육지원청은 학생의 한국어 수준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한국어랭귀지스쿨이 다문화학생의 언어 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학교로 나아가는 ‘배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웅 교육장은 “한국어랭귀지스쿨은 낯선 환경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학교로 가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한국어 자신감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공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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