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조금동두천 8.3℃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9.3℃
  • 맑음대구 13.1℃
  • 맑음울산 12.4℃
  • 맑음광주 10.9℃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8.1℃
  • 맑음제주 13.2℃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교육문화발전추진위원회와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관련 간담회

-이 시장,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 등 구체적 실행계획 세워 학교 설립 진행할 것”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6일 시장실에서 기흥교육문화발전추진위원회(회장 전경희)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시가 8일 밝혔다.

 

간담회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교육문화발전추진위원회 전경희 회장 등 회원, 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기흥교육문화발전추진위원회는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포함해 기흥구의 균형적 학교 배치 등 교육 발전을 추구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모인 커뮤니티다.

 

간담회는 ‘기흥1중학군 기존 학교(중학교) 균형 배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와 교육청이 진행할 사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1중학군의 경우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와 적정 규모의 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이 용역에서 확인됐다는 점을 설명하고, 시가 고려하는 학교부지에 대한 적정성 검토, 학교 규모 등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할 방침임을 밝혔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를 통해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공동추진할 생각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달 중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학부모와 학생들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론 속도가 더디다고 생각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와 관련한 의견 수렴 등 해야 할 일을 진행해 나가면서 학부모님들과도 계속 소통하고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희 기흥교육문화발전추진위원회장은 “시장님 취임 후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문제가 구체화됐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또 용역 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학교 설립이 가시화됐다는 것에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했다.

 

전 회장은 이어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학생 수가 전국적으로 줄고 있는 문제는 비단 용인 지역에 국한된 것은 아니기에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는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일 수 있고, 구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를 완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가칭)기흥1중학교 신설과 관련된 추진 현황도 설명했다.

 

시는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들어설 기흥1중학교 설립은 지난달 20일 국방부 시설사업단과 관련 내용을 잘 협의했고, 본공사에 앞서 건축물 해체(실내 석면공사) 공사는 12월 23일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지조성 등의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봄부터 시작, 오는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선 기흥역세권2 개발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다.

 

노선희 위원은 “기흥역세권2 개발과 관련해 상업지구로 계획된 2BL에 48층짜리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시가 계획을 변경해 허가해 줬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민들이 일조권이나 교통에 대한 부분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소관부서 박성준 미래도시과장을 시장실로 불러 상세히 설명토록 하는 등 잘못된 소문을 곧바로 바로잡았다.

 

박 과장은 “해당 지구에 대한 계획은 지난 2019년 결정된 이후 변경된 것이 전혀 없고, 주거시설과 업무복합시설로 157세대가 계획되어 있는 것도 그대로다”라며 “건축물 높이가 처음부터 48층 이하로 되어 있는데 이는 법정 최대치를 기재한 것일 뿐이고, 사실상 중요한 것은 용적률과 건폐율인데 해당 토지 면적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고려하면 그 같은 고층을 짓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런 내용들을 주민들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잘 알리고, 앞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고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수용하는 과정을 밟아달라”고 지시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하남시청소년수련관, 2025 하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청소년자치기구와 YES청소년동아리의 연합 발대식 진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청소년자치기구 및 YES청소년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모인 가운데 ‘2025 하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청소년자치기구와 YES청소년동아리의 연합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직접 하남시청소년참여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하남시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고, 청소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여 하남시의 발전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지도자 소개, 동아리 증 수여, 레크리에이션순으로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한 10개의 청소년자치기구와 25개의 청소년동아리, 총 161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청소년들의 이상과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해서 훌륭한 대한민국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으며, 발대식에 참여한 하남시청소년응원단의 청소년은 “발대식을 통해 타 동아리와 자연스럽게 친해

라이프·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