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시민 저버린’ 김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원구성 위한 임시회 전원 불참

-국민의힘 “시민을 위해 빠른 원구성 필요” 재차 요구

▲김포시의회 제8대 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제235회 임시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8대 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제235회 임시회에 전원 불참하면서 또 한 번 원구성이 지연, 시민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포시의회는 “빠른 원구성으로 시민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국민의힘 김인수 의장 등 6명의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소집 요구를 받아 4일 제235회 임시회를 개최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원 불참하면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한종우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다.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곧 불순한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김포시의회에도 회의 규칙이 있고, 이는 우리가 정해 놓은 의무이자 약속”이라고 전제하며 “식물의회는 안된다. 차선책으로 의장, 부의장 먼저 선출하자고 수차례 제안했으나 민주당은 원안만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종우 원내대표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2023년 9월 더불어민주당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김포시의 권위와 위상이 어떻게 됐나? 이제는 책임을 인정하고, 합리적인 선에서 교섭해야 한다” 며,

“전반기에는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시민을 위한다면 양보하라’고 해서 우리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장 1석을 양보했다. 현재 민주당 지역위원장인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시민을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의견을 낼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달 27일 성명을 통해 ,제8대 김포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해 시민들께 죄송하다. 상생의 정치를 약속하고 시작된 제8대 의회의 더불어민주당은 상생보다는 정쟁과 일방적인 독선으로 일관했다‘며

’이미 전반기 때 합의는 민주당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여야의 구도가 7대6으로 바뀐 순간 실효되었다. 식물의회를 만드는 것은 시민들을 위한 의회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의장과 부의장을 우선 선출하고, 합의기한을 정한 후 합의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제안했다. 시민들은 의회 원구성 지연에 우려를 표하며 김포시의회의 정상 운영을 촉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4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에 전원 불참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하남시, 생식세포 동결 지원…난임 지원 대폭 확대
▲하남시, 영구 불임 예상자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 추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미래 난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가임력 보존을 지원하기 위해 ‘영구 불임 예상자 생식세포 냉동 지원’과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등 두 가지 생식세포 동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먼저 ‘영구 불임 예상자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은 연령, 소득,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항암치료나 생식기관 절제 등으로 생식 기능 저하가 불가피한 경우, 시술 비용 일부를 지원해 생식세포를 미리 동결·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유착성 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등 생식기관 관련 수술을 받은 사람과 함께 ▲항암제 투여 ▲복부·골반 방사선 치료 ▲면역억제 치료 등 항암치료를 받은 사람 ▲터너증후군·클라인펠터증후군·균형전이 등 염색체 이상으로 생식기능 저하 진단을 받은 사람이다. 지원 항목은 검사,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 및 동결, 초기 보관 등에 소요되는 본인 부담금의 50%이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사회

더보기
하남시, 생식세포 동결 지원…난임 지원 대폭 확대
▲하남시, 영구 불임 예상자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 추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미래 난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가임력 보존을 지원하기 위해 ‘영구 불임 예상자 생식세포 냉동 지원’과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등 두 가지 생식세포 동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먼저 ‘영구 불임 예상자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은 연령, 소득,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항암치료나 생식기관 절제 등으로 생식 기능 저하가 불가피한 경우, 시술 비용 일부를 지원해 생식세포를 미리 동결·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유착성 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등 생식기관 관련 수술을 받은 사람과 함께 ▲항암제 투여 ▲복부·골반 방사선 치료 ▲면역억제 치료 등 항암치료를 받은 사람 ▲터너증후군·클라인펠터증후군·균형전이 등 염색체 이상으로 생식기능 저하 진단을 받은 사람이다. 지원 항목은 검사,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 및 동결, 초기 보관 등에 소요되는 본인 부담금의 50%이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라이프·문화

더보기
하남시, 생식세포 동결 지원…난임 지원 대폭 확대
▲하남시, 영구 불임 예상자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 추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미래 난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가임력 보존을 지원하기 위해 ‘영구 불임 예상자 생식세포 냉동 지원’과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등 두 가지 생식세포 동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먼저 ‘영구 불임 예상자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은 연령, 소득,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항암치료나 생식기관 절제 등으로 생식 기능 저하가 불가피한 경우, 시술 비용 일부를 지원해 생식세포를 미리 동결·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유착성 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등 생식기관 관련 수술을 받은 사람과 함께 ▲항암제 투여 ▲복부·골반 방사선 치료 ▲면역억제 치료 등 항암치료를 받은 사람 ▲터너증후군·클라인펠터증후군·균형전이 등 염색체 이상으로 생식기능 저하 진단을 받은 사람이다. 지원 항목은 검사,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 및 동결, 초기 보관 등에 소요되는 본인 부담금의 50%이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