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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용인갑 시‧도의원, 긴급기자회견 열어

- 국민의힘 용인갑 시‧도의원, '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 그림에 MZ 조폭측 30억 투자' 최근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

▲국민의힘 용인갑 시‧도의원들, 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최근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민의힘 용인갑 시‧도의원들은 8일 3시 30분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이상식 국회의원 후보의 의혹에 대한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의회 김영민 도의원과 용인시의회 김상수, 이진규, 김영식, 김윤선 시의원이 참여했다.

 

김영민 도의원은 “저희 시‧도의원은 지난 27일 이상식 후보의 허위 재산 신고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 바 있으나, 이상식 후보는 지금 이 시간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관련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는 이상식 배우자 그림에 MZ 조폭 측에서 30억을 투자했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기사에는 '이상식 후보 배우자가 보유했던 그림 3점에 조직폭력배와 연루된 인물 등이 약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들 그림은 이 후보가 제21대 총선 당시 신고했던 재산 신고에는 없던 물품이며, 수십억원대의 현금을 4·10 총선을 1년 앞두고 확보하려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문제의 MZ조폭들은 납치, 감금, 협박 폭행 혐의로 지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구속기소된 상태다.

 

김 의원은 “공직에 나서는 후보자는 높은 도덕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면서 “기존에 해명하지 못한 의혹들에 이어, 오늘 아침 언론에 보도된 배우자 그림 관련 MZ조폭 의혹 기사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상식 후보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선되더라도 사퇴하겠다는 주장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버티기로 해보겠다는 시간벌기일 뿐”이라며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명확한 소명이 불가능하다면 즉시 처인구민 앞에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용인갑 시‧도의원들은 이상식 후보에게 아래 다섯 사항에 대한 확실한 해명을 요구했다.

 

- 오늘 아침 언론에 보도된 배우자 그림 관련 MZ조폭 의혹 기사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

- 배우자와 MZ조폭간의 연관관계 의혹 해명하라

- 현금 5억 원의 출처, 하루만에 증발한 1억 5천만원의 사용처에 대해 소명하라

- 위작 논란이 있는 이우환 작가 작품 프로비넌스를 공개하라

- 보유하고 있는 미술품과 지난 4년간 미술품 거래내역을 모두 공개하고, 납부한 세금이 2,000만 원에 불과한 이유 소명하라.

 

한편, 같은 날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 후보는 반드시 사법처리가 뒤따를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그런 후보를 비호하고, 우리 당 후보에 대해서는 마타도어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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