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탁계석 칼럼] 예술 상품, 아티스트, 홍보 마케팅 없이는 수익도, 생존도 없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무엇이든 돈을 벌려면 상품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소비자가 상품화되지 않은 것을 선택하거나 선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르는데 어떻게 구매가 일어나겠는가. 상품의 포장, 홍보, 마케팅은 기업 성공의 본질이다.

 

작품이든 아티스트든 돈을 벌고자 하면 이 같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야 소비야 하지만 예술계는 왜곡돤 자존심이란 장벽에 갇혀 있지는 않은지? 극히 일부이기도 한 기금 지원에 기대면서 시장 논리에 순응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이유는 뭘까?

 

지금까지의 예술은 학교를 기반으로, 아카데미를 축으로 이뤄지면서 작품은 소비자 보다 실적주의에 봉사하고, 음악가들도 학교와의 연관 때문에 조심스러워 상품화를 등한시하거나 개념 자체가 없었다.

 

그러나 분명히 이제 학교가 중심축이던 시절은 지났다. 따라서 시장 논리의 흐름을 새롭게 배우고 예술의 선순환 생태계라는 새로운 패러 자임 전환에 순응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작품은 만들었으나 소비가 되지 않고 악보가 서랍에 갇혀있다면, 생존은 누구의 책임인가? 작가 스스로가 할 수 없다면 위탁하거나, 위임하거나, 이것이 갤러리 역할이고, 매니저 역할이고, 마케터의 역할이다. 우리의 극장도 그 역할해 충실해야 하는데 대관업으로 바쁘니 상품화 단계가 아직도 먼 것인가?

 

극장의 브랜드에 편성하지 말고, 그 돈으로 홍보, 마케팅을 해서 돈을 버는 투자를 하는 것이라면 더 현명하지 않을까? 상품화에는 기획 설계가 필요하다. 상호 협력 없이 혼자서 살수 있는 세상이 아닌 것이 분명한 만큼 마인드의 전환으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다수의 인터넷 신문 연합 홍보망을 이용한 예술분야 홍보 시급..

 

인터넷시대에서 예술분야의 홍보활동도 종이 매체에서 인터넷 매체로의 이동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하철에서도 모두가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은 카톡을 통해서 다시 세계의 친구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영상 탑재도 가능하다, 적어도 종이 매체의 100배 이상의 효과가 증명된다. 투자 대비 효율성을 생각해야 한다. 유명 극장을 선택하기보다 그 비용으로 영상과 음원을 만들고 홍보를 배가하면 훨씬 생산성에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학교 실적 제출이 현장의 시장 순환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 않아 돌아 볼 때다.

 

콩쿠르 따고 박사 학위 받았으나 설 자리 없어

 

변해야 산다, 속도가 경쟁력이다. 세상은 바뀌는데 나의 인식이 공회전하고 있다면 고통의 매연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K 클래식은 인터넷신문을 통한 아티스트 프로필 홍보기능도 개발해서 활발히 운영중이다. 인터넷시대에 적응해야 탄력을 받지 않겠는가. K 클래식은 인터넷신문사 홍보 연합망을 통해 아티스트들이 더 쉽게 인터넷을 통한 홍보가 이뤄지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 K 클래식 탁계석 회장은 “유학을 다녀왔으나 진로를 찾지 못하고 헤메는 아티스트들이나 박사 학위, 콩쿠를 따왔지만 무대를 잃고 슬픔에 잠겨있는 많은 아티스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안여자중학교, ‘진로의 날’ 운영으로 진로 설계와 자기주도학습능력 함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 대안여자중학교(교장 남명희)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1, 2, 3학년을 대상으로 11일 교내에서 전일제로 1학기말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습관 검사와 학습 환경을 분석하고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뒤 교과서 읽기와 쓰기 전략을 알아보고 구체적이고 수치화된 목표 설정을 훈련받는 ‘자기주도학습캠프’에 참여했다. ‘자기주도학습캠프’에 참여한 대안여중 1학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학습 유형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학습 플래너 작성법을 배우게 되어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2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숨겨진 욕망을 이해하며 직업 가치관을 알아보고 진로 탄력성 테스트를 거쳐 진로 비전을 표현하는 6시간 캠프에 역동적으로 참여했다. 진로비전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비전 카드로 나의 숨겨진 욕망을 찾아보았고 진로 추리 게임도 흥미롭게 참여했다. 직무 매칭 게임과 보고서 작성을 통해 나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3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 과목 탐색

라이프·문화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