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장안구 주민자치회장협의회는 16일 장안구청을 방문해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장안구 10개 동 주민자치회장들이 함께 마련한 이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튀르키예·시리아 현지 피해복구와 구호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성배 장안구 주민자치회장협의회장은 “지진 발생 후 200시간이 지나서도 생존자가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며 “더 큰 기적을 만드는 일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의 고통에 함께해주시는 마음이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이 어려움에 처한 현지 국민들에게 잘 전달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장안구 주민자치회장협의회는 2022년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포항 태풍 피해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 기부, 자원봉사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