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2025년 12월 넷째 주 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용인의 대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이다. 시는 3일 컨벤션홀에서 ‘희망 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제막식 및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2월 6일까지 총 68일 동안 이웃돕기 성금 14억 원 모금을 목표로 이뤄진다. 교동마을 동양파라곤 아파트와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2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동양파라곤 이우광 입주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은숙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신갈동에 위치한 함께 꿈꾸는 교회(담임목사 탁병진)는 17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가구를 위한 나눔박스 139개를 기탁했다. 용인시장학재단협의회(대표 유미경)는 18일 연말 송년회를 진행하면서 기흥구에 이웃돕기 성금 20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과 김장김치 후원 등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삼성물산(주) 에버랜드리조트는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세트를 포곡읍에 기탁했다. 에버랜드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처인구 백암면은 19일 백암한우회, 백암민속오일장상인회로부터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또 박곡정미소는 백미10kg 100포를, 백봉교회는 100만원 상당의 연말선물꾸러미를 백암면에 기탁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법관사는 22일 동지를 맞아 팥죽 20인분을 마북동에 기탁했다. 법관사 주지 윤성스님은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뜻에서 팥죽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사)더함께새희망(회장 김정해)은 22일 기흥구 신갈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을 기탁했다. 고성환 본부장은 “신갈동의 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문예마을 작가회(대표 임하영)로부터 시인 4명의 시집 총 231권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기증받은 시집은 ‘시, 꽃을 품다’(김강회), ’태양은 솟는다‘(송미순), ’그리움의 꽃잎편지‘(윤외기), ’봄 이야기‘(임하영) 등 총 231권이다. 문예마을 작가회 관계자는 “문예마을 작가회는 25년의 전통을 이어온 역사가 있는 작가회로 좋은 생각, 좋은 글을 많이 남기는 일에 모두가 정진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시에 시집을 기증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 도서관이 문예마을 작가회에서 기증한 시집으로 더욱 다양한 장서를 갖추게 됐다”며 “시민의 독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인 '독서마라톤 대회'를 내년 1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면 책 1쪽을 2m로 환산해 자신이 목표로 설정한 독서 코스(m)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는 독서 캠페인이다. 참가 부문은 유아, 초등 독서노트,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일반(성인), 가족(최대 5명) 등 7개다. '유아'와 '초등 독서노트'를 제외한 참가자들은 걷기(5000m), 단축(1만m), 하프(2만 1100m), 풀(4만 2195m) 등 4개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책을 선정해 읽은 뒤 초등학생의 경우 책 1권에 50자 이상, 청소년 이상은 1권에 100자 이상의 서평을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 작성해야 한다. 유아는 서평을 쓰는 대신 대회 기간에 시 공공도서관에서 130권을 대출하면 된다. '초등 독서노트' 코스는 컴퓨터로 서평 작성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대회 기간 내 80권의 대출 이력과 50편 이상(저학년 5줄 이상, 고학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올해 302가구에 대한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낙상 등 생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택을 개보수하는 내용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고령자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미끄럼 방지 바닥재 ▲문턱 제거 ▲안전손잡이 ▲욕조 철거 ▲LED 조명 교체 ▲세면대 설치 등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항목 중심이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은 “실내 이동할 때 넘어질까 불안했는데 손잡이가 생겨 안심이 된다”, “허리를 굽혀 세수해야 했는데 세면대가 생겨 한결 편해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공사 후 만족도 조사와 하자 관리 안내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고령자의 주거 안전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어르신의 신체 특성을 반영한 주거 성능 개선은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 수단”이라며 “어르신들이 시설이 아닌 내 집에서 건강하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12월2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의정부, 관광도시 리브랜딩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의정부 문화융합형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생생한 문화관광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 행사장은 시민과 문화예술인, 정책 연구자, 지역 문화기관 관계자 등 많은 참여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성황리에 이루어짐으로써 의정부 문화관광도시로 재탄생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의정부지회 지역 예술인들의 피아노 3중주와 성악 4중창 축하공연이 펼쳐져,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협력 사례로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최경은 선임연구위원은 의정부의 관광 여건을 분석하여 의정부 문화예술·관광의 콘텐츠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신한대학교 김주연 교수는 빅데이터 기반 관광정책을 제언하며, 의정부가 경기 북부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문화예술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리브랜딩을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강남메디컬투어센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어린이 대상 미디어교육과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미디어센터, 겨울방학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미디어센터 공간 활성화 및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미디어 생활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미디어로 소통하고, 올바르게 미디어를 사용하는 윤리적 태도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월에는 ▲방송 스피치 ▲로블록스 체험 맵을 제작하며 배우는 디지털 시민의식, 2월에는 ▲미리캔버스와 즐거운 겨울방학 ▲AI 리터러시: AI와 즐거운 겨울방학이 개강한다. 이전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이 초등 고학년에 집중됐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의 참여도 고려하여 편성했다. 영화 상영은 애니메이션 특별전으로 운영된다. 겨울방학 동안 문화시설 접근성이 높은 시간대에 영화를 상영하여, 어린이의 문화 체험과 가족 단위 문화 활동이 많아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상영 영화는 더빙과 자막 버전을 병행 상영하거나 전체관람가 및 12세 관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 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어려운 순간마다 큰 틀의 합의를 해주신 최종현, 백현종 대표님을 비롯한 양당의 모든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지난 1년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의장으로서 그 모든 아쉬움에 대한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잘한 것은 더 단단히 이어가고,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바로 잡을 과제로 남겨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최근 발표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민 눈높이에 크게 미치지 못한 점에 성찰과 아울려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그럼에도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서지역 여객선 및 도선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여객선 요금 지원 대상을 기존 도서지역 주민과 자녀에서 배우자, 직계존·비속 및 그 배우자까지 포함한 직계가족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서지역은 육지와 단절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여객선이 사실상 유일한 교통수단이며, 의료·돌봄·교육 등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서도 이동 부담이 큰 지역이다. 경기도는 2014년부터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으나,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급속히 진행되는 도서지역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은미 의원은 “특히 도서지역 내 고령 주민의 일상생활 유지와 의료·돌봄·안전 지원을 위해서는 직계가족의 방문과 왕래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족 방문에 대한 지원이 제한적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서지역 주민에게 가족의 방문은 단순한 왕래가 아니라 삶의 안전망이자 주민 이탈을 막고 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요구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수요 예측 실패와 예산 과잉 집행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당초 1만5천여 명으로 산정된 지원 대상이 실제 신청 과정에서 3천 명 이상 차이를 보인 점을 문제 삼으며, 3년차 사업임에도 기초 데이터 관리와 대상자 추계가 부실하다고 짚었다. 특히 전반기 예산 집행률이 계획치를 초과한 것을 두고 “높은 집행률이 사업의 성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하며, 추계 착오에 따른 통계상 허점과 사업 구조 전반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체육 분야에서는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의 반복적인 집행 부진과 연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 2026년도 예산안이 2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40조 577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1조 3,356억 원(3.4%)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예산은 경기 회복 흐름을 뒷받침하고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경기도는 사람 중심 기술혁신을 기조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돌봄과 안전 강화, 지역개발과 균형발전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2026년 예산개요] 2026년 예산은 일반회계 35조 7,244억 원과 특별회계 4조 3,33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 34조 7,398억 원 대비 9,846억 원 증가, 특별회계는 올해 3조 9,823억 원 대비 3,510억 원이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역점사업 편성 현황은 다음과 같다.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2026 경기도 브랜드 과제 추진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