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 지역문화특별전 '나라를 그리다: Symbols through Tim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 나라를 세우고 지켜온 힘이 단순히 제도와 영토에 있지 않고, 세대를 거듭하며 공동체를 묶어온 ‘상징(象徵)’의 힘에 주목한다. 나라의 정체성과 존립은 눈에 보이는 권력과 제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단군신화의 곰과 새, 불교와 유교의 질서, 대한제국과 태극기에 이르기까지, 상징은 역사를 관통하며 사람들을 하나로 엮어온 정신적 기반이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상징들을 다시 불러내어, 과거의 의미를 현재적 시선에서 되새기고, 오늘의 삶 속에서도 스스로를 상징하는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전시는 먼저 제1부 '권위(權威): 신화와 위세'에서 출발한다. 단군신화 속 곰과 새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나라를 세운 의미를 드러낸다. 방울, 칼은 단순한 물건을 넘어 통치자의 권위와 신성의 표상으로 자리했다. 이어지는 제2부 '이념(理念): 이상과 질서'는 불교와 유교가 국가의 정신적 토대를 세운 과정을 보여준다. 불국토를 지향한 건축과 불화, 유교적 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9월 24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9월 22일(월)부터 9월 28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주간 동안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경기도미술관, 실학박물관을 포함한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선선해진 가을 날씨 속에 문화를 구경하고, 산책하며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 3개의 전시와 3개의 체험으로 즐기는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9월부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고고학자가 되어 실제 흙 속에서 유물을 발굴하거나, 실제 유물을 재현한 토기 조각을 접합해 복원해 보는 체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변경안과 김포 양촌2 일반산업단지 조성안을 각각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민선8기 공약의 핵심 가치인 첨단산업 육성을 구체화한 것으로, 도는 이를 통해 투자·일자리·지역상생의 선순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추진 중인 산업단지로 국가 핵심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확장이 필요했다. 용적률은 기존 350%에서 490%로 상향됐다. 이번 용적률 완화는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반영해 경기도 산단계획심의위원회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확정한 것으로, 건축물 높이 제한도 120m에서 150m로 완화했다. 이로써 생산시설 확장이 가능해져 증가하는 클린룸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공정 효율성을 높여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촌2 일반산업단지는 김포 골드밸리 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21만㎡ 규모의 중소형 산단이다. 19.8%의 녹지율과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서식지 조성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9일 영통구 광교호반마을 인근 육교에서 열린 '육교 이용 등하교 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학부모 및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 안전 계도를 진행하고 지역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원초등학교 학부모회를 비롯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대의원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등교시간 육교 이용을 독려하고, 감사장 전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오수 의원은 그동안 수원시,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의 및 예산 반영을 통해 총 3억 원 규모의 ‘광교호반마을 삼거리 육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추진된 것으로, ▲육교 캐노피 설치 ▲바닥 데크 재정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존에 비나 눈으로 인해 미끄럽고 어두웠던 육교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해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매원초등학교 학부모회로부터 이오수 의원에게 감사장이 전달되기도 했다. 학부모회는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예산 확보와 공사 추진 등 실질적인 지원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유료 배지 신청을 받는다. 유료 배지는 영화 및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 대학생, 일반 관람객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격은 35,000원이다. 배지 소지자는 1일 최대 4편의 상영작 예매가 가능하며, 게스트 패키지 제공 등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은 BIAF 공식 홈페이지 내 행사가이드 배지 메뉴에서 가능하며, 개인정보 동의, 배지 정보입력 등을 거쳐 신청이 완료된다. 배지는 영화제 기간 CGV부천 6층 내 배지 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BIAF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관련 문의는 전화 혹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BIAF2025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디제잉 공연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5년 10월 18일까지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여주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음악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장소를 찾아 그 공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온 DJ 크루 ‘사운드십’이 참여해, 여주미술관의 '인생을 다시 쓰는 Re;Life Project'와 함께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엄선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는 건축과 인접 문화를 매개하는 배윤경 교수의 강연이 열린다. 이 강연은 어르신들이 문화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셋째 주 토요일에는 강민석 강사가 어르신들과 함께 여행하듯 세계 음악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여주미술관 특화 프로그램인 북바인딩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만의 책을 제작해보는 공예 프로그램으로, 손으로 완성하는 특별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여주미술관은 젊은 세대 중심의 문화예술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향유 기회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18일 가남읍과 금사면에서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주관하여 추진해 온 여주만의 특색 있는 현장 실증사업으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회는 가남읍의 ‘고추 다수확재배 실증시험 연구’와 금사면의 ‘미생물 활용 토양 환경 개선을 통한 참외 생산성 변화 분석’ 두 과제로 추진됐으며 농업인과 관계관 등 50명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토론을 통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는 가남읍 신해리 고추재배 농가 현지 포장에서 이덕순 상담소장의 사업성과 발표와 현장 토론이 진행됐고 금사면 이포리 참외 현장실증농가 포장에서 배영주 상담소장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전체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평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은 당면 영농문제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미생물 활용 참외 하우스 토양 개선과 고추 다수확 기술 보급이 지역농업 경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쉽게 실천하도록 돕고, 작은 행동이 지속가능한 도시 여주로 이어지도록 마련됐다. 본 프로그램은 걷기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서 운영되며 총 3개의 챌린지로 진행된다. 여주시민이라면 누구나 9월 22일부터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챌린지 참여가 가능하며, 본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탄탄여주! 걸으며 지구를 깨끗하게!’는 플로깅(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활동) 인증, ‘탄탄여주! No 일회용, Yes 다회용!“은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다회용기 사용 실천, ‘탄탄여주! 매일 걷기, 매일 탄소 Down’은 자가용 등 교통수단 대신 걷는 활동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각 챌린지를 완료한 시민에게는 제로웨이스트,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용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여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이 생활 속 탄소중립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 의지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여주도서관 여강홀(여양로 190-17)에서 여주시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주는 의병부터 3.1운동, 임시정부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의 전 과정에서 중심 인물들을 배출한 지역으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은 독립운동의 정신을 오늘날은 물론 미래 세대에도 계승·발전시키며, 시민에게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청회는 여주시독립운동기념관 건립과 관련된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와 주요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기념관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시민의 목소리를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성원은 독립운동기념관의 건립과정 뿐만 아니라 완공 이후 운영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의 역사 교육과 문화 공간으로서의 더욱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8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관내 골프장 대표들이 함께 참여한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8월부터 여주시와 지역 골프장들이 함께 추진한 골프장 바우처 사업에서 발생한 잔액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총 2,30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난해 골프장 20개소가 기금을 마련하여 조성한 2억 5,500만원 규모의 바우처 중 약 91%인 2억 3,200만원의 바우처가 관내 곳곳에 사용됐고, 그 남은 잔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여주지역골프장대표자회 대표인 블루헤런 골프클럽 권오삼 대표는 “바우처 사업을 통해 여주시민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뜻깊었는데, 그 잔액이 다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골프장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2차 여주시-골프장 바우처도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기탁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하여 시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웃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기 상황에 놓여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발굴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긴급복지지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새빛돌봄 등 주요 복지사업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폈다. 공정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웃을 향한 관심이 우선이며, 작은 손길 하나가 한 가정의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모현희 조원2동장은 “우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주민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웃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는 따뜻한 동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