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1동에 용인시 최초로 ‘심곡초 일원 등하교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했다고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은 도로 폭이 10m 미만으로 보도 설치가 어려운 주택가나 상가 밀집지역의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차량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보행 친화적 도로환경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 최초로 지정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대상인 심곡로와 상현로 일대는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아 심곡초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컸다. 또한 도로가 곡선 구간이 많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총사업비 2억 원(도비 1억원, 시비 1억원)을 투입해 심곡초등학교 인근 심곡로에서 상현로 400m 구간에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했다.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된 구간에서는 차량 운전자가 서행, 일시정지 등 주의 의무를 지켜야 하며, 제한속도도 20km/h로 하향 조정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만 원의 범칙금이나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이상일 시장은 “심곡초 인근 도로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 안전을 강화하고자 소방 등 안전 관련 시설 지원사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에 따라 추진된다. 공동주택의 안전과 공익을 위해 기존 보조금 지원 제한 규정에 대한 예외 근거가 마련되면서다. 조례 개정으로 국·도비 지원 보조사업으로서 안전·공익상 필요한 사업의 경우 준공 7년 경과 요건, 하자담보책임기간 내 지원 제한, 보조금 수령 후 5년 재지원 제한, 단지당 최대지원액 등 기존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이번 소방 등 안전관련시설 지원 사업은 기존에 추진됐던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보수 지원사업에 적용되던 재지원, 단지당 최대지원액 제한과 무관하게 단지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안전 관련 지원 항목으로는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을 비롯해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시설, 옥상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지하주차장 차수판 설치 등이다. 공동주택의 필로티 부분 화재 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와 불연마감재 교체 등도 포함된다. 시는 이번 안전 관련 시설 지원사업 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와 함께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용인특례시 하계 사회공헌 HAFS CAMP’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이번 캠프는 용인외고 학생들이 멘토로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학습 노하우를 전달하고, 아동의 진학과 진로 설계에 대해서도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정규수업(논리, 심리학,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영어, 과학수사와 법의학,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등) ▲레크레이션(피구, 좀비게임 등) ▲체험활동(풍차, 과자집, 꽃밭 만들기 등) ▲방과후 프로그램(용인외고 졸업생의 경험담 공유, 명사초청특강)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용인외고와 협약을 통해 10년간 지속적 운영 중인 ‘HAFS CAMP’는 지역사회 인적자원과 드림스타트 아동을 결결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용인외고 학생 멘토들과 아동이 함께 교감하는 자리로서 체험 캠프를 넘어 선한 영향력이 확대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2016년 용인외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함평군을 7일 방문해 37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3일과 4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함평군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이상익 함평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함평군에서는 집중호우 여파로 함평읍과 함평천지 전통시장 일대 주택 50가구와 상가 46곳이 침수 피해를 봤다. 이에 (재)용인시자원봉사세터는 이재민의 생활을 돕기 위해 전자레인지와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후원 물품은 지난 6월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가 재난 복구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함평군 이재민이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전제품을 지원했다”며 “자매도시인 함평군이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군민들이 일상으로 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금천구는 12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시흥 1구역 토지등소유자 등의 주민을 대상으로 시흥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공공지원 조합설립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흥1구역은 6만8,201.6㎡ 규모의 노후 저층 주거지다. 2021년 12월 27일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4년 7월 1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공공지원으로 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에는 토지등소유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조합설립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조합정관(안), 예산회계규정(안), 선거관리규정(안) 등을 작성하고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를 위한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산정을 완료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추정분담금 산정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설립 동의서 제출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지등소유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응답 순서를 마련했다. 구는 설명회 이후 신속하게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창립총회를 준비하여 금년 하반기 내 조합이 설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이 시민을 돕는 시민 주도 재난 대응 협치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광명시 간담회’에 참석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헌신적으로 돕고 있는 시민대책위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런 자발적인 시민 연대가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민 주도로 결성된 민관협력 대응 체계이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을 보완하며 자원봉사, 성금 모금,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민대책위는 운영지원팀, 시민성금팀, 자원봉사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어 모금 및 배분 기준 마련, 자원봉사 활동, 정책 건의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한 활동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의 청소년 대표단이 수원시를 찾았다. 수원시는 1989년 아사히카와시와 자매결연 후 2009년 청소년교류합의서를 체결하고, 매년 청소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회에 걸쳐 양 도시 청소년들이 문화 교류를 했다. 6~10일 4박 5일 일정으로 수원을 찾은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은 고등학생 8명과 아사히카와시 도시 교류와 직원 2명으로 구성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7일 수원시청을 방문한 청소년 대표단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수원시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후 대표단은 삼일고등학교에 방문해 교류 활동을 하고, 국제친선동아리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4박 5일 동안 관내 학생 가정에 머무르며, 한국 가정과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청소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화성행궁 탐방, 한복 체험, K-뷰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989년에 두 도시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행정 교류와 더불어 청소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명구 관세청장은 8월 7일 전북 김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한우물을 방문하여 냉동 식품류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식품 업계의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최정운 ㈜한우물 대표는 미국의 상호관세율이 확정돼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으나,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청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도 가공식품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가 크다”며, “우리 기업이 이러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 속에서도 우리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제공할 계획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7일 오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공항건설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사업자 선정이 무산됨에 따라, 사업 재추진을 위한 정상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김 장관은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공항건설 및 사업관리 전문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주재하며, “취임한지 얼마 안됐지만, 가덕도신공항이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라서 찾아왔다”면서, “정부에서 결정한 일이니,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현명한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부지조성공사 추진방향, 조류충돌 등 안전 관련 사항, 통합적인 사업관리 체계 등 다양한 내용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어, 김 장관은 대항전망대, 새바지항 등 공항건설 예정지를 찾아 현장 여건을 둘러보며, “오늘 현장에서 보고 들은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분한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두 번째 간담회를 갖고 재난 관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릴레이 간담회 취지에 따라 한 장관은 첫 번째 간담회에서 건의된 소상공인의 의견 중 신속하게 해결 가능한 과제를 발표했다. 개선사항은 아래와 같다. ➊ 재해 관련 소상공인 사업의 홍보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는 건의에 대해 중기부는 행정안전부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홍보를 연계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전국상인연합회와 협업하여 1,393개 시장에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➋ 고용보험, 취업지원 등의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중기부 사업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용보험 지원사업 홍보, 희망리턴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한다. ➌ 또한 소상공인이 폐업 전부터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분할상환・금리감면 특례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에는 컨설팅을 연계하여 경영위기 극복과 사업정리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 날 두 번째 간담회는 재난신속대응 체계를 주제로 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예방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구윤철 경제부총리도 만나 경기도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국무총리, 경제부총리와의 잇단 면담에서 “경기도가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한 제1의 국정파트너 역할을 하려한다”고 설명하면서 각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문제와 ‘평화’, ‘기후’ 등 세가지 어젠다를 주제로 경기도와 정부 간 협업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방침을 언급하면서 “경기북부는 지난 70년간 머리에 북한을 이고 살았는데, 이제 대통령 말씀대로 반환공여지 개발에 성공할 경우 완전히 판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도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평가하면서 깊은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또 김 지사는 오는 8.15 광복80주년행사에서부터 9.19 평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