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산시는 설 명절은 앞두고 오는 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가 전주보다 7%가량 늘어난 5천 283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과 사망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명절에는 가족 및 친지간 교류 활동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후 중증 사망을 방지하자는 게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는 취지다. 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사전에 예약하지 않더라도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병의원과 보건소의 백신 보유를 확인하고 당일에 바로 접종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누리집에서 예약 후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설명절이 시작하기 전에 접종이 필요하다”라며 충분한 면역을 갖추고 건강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는 2024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시범기관인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2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대상으로 재택의료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진료·간호·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사업 안내와 홍보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 내 돌봄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가칭 방문진료팀)은 신청·상담·접수 및 인력 제공·환자별 케어플랜 수립·방문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며 의료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시가 오는 3월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부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해 장기요양기관 설치 기준을 강화한다. 현재 시는 장기요양기관 신규지정 신청 시 서류 및 시설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신청 서류를 서면 심사하고, 심사 결과 평균점수가 80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장기요양기관의 신규 설치를 허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3월부터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심의 시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해 장기요양기관의 진입요건을 강화해 질적 성장과 지정심사제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정 심사 시 서류 평가와 함께 대표자 및 시설장에 대한 대면평가를 15분 내외로 진행해, 설치·운영자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도, 사업 운영 계획의 적절성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면심사 도입을 통해 대표자들의 운영 역량을 충실히 검증하고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 및 가족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기관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는 3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치매안심병원 지정은 경기도 최초이며, 전국에서는 17번째이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의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인력·시설·장비를 갖추었다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기관이다. 치매안심병원은 신경과 전문의, 치매 전문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치매전담팀을 운영하여 행동심리증상, 섬망 등의 증상이 있는 치매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한다. 부천시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치매전문병동의 시설·장비 보강을 위해 총 13억 8,500만 원(국비, 시비)의 예산을 지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기도 최초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구 고령화로 부천시의 치매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치매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세금을 체납중인 병원, 약국, 요양원 등 의료사업자 238명으로부터 의료수가 14억5천만 원을 압류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수가는 환자가 의료기관에 내는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급여의 합계로, 통상 의사 등 의료사업자가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금액을 말한다. 도는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자 17만8천 명의 사업자현황을 일제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세금을 체납중인 병원, 약국 의료기기 판매업자 등 의료사업자 238명의 의료수가 지급내역을 활용해 체납세금 2억7천만 원을 징수하고 14억5천만 원을 압류했다. 의료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인 의사나 약사의 경우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 직종으로서 이들의 급여에 대해서는 압류조치가 가능했으나,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자가 본인의 급여에 대해 무보수 근무로 처리하는 경우에는 급여압류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도는 의료사업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의료수가를 받는다는 점에 착안해 일제조사를 추진했다. 체납법인 A제약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A시에서 의뢰한 생식용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1건이 검출됐다며 굴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굴에 대한 바이러스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 중인 굴은 생식용과 가열조리용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생식용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섭취가 가능하나, 가열조리용은 반드시 조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반드시 포장지의 표시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제품은 중심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생산자는 생식용 굴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패류 생산해역 수질의 위생기준’(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라 지정해역 수준의 수질 위생기준에 적합한 해역에서 생산하거나 처리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생식용 굴 일부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으므로 유통 중인 굴은 되도록 익혀 먹는 것을 권장한다”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전파되지 않도록 가급적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른 사람들이 먹을 음식을 조리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과천시 보건소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전통시장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등 2개소를 대상으로 30일과 31일 이틀간 보건위생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 2개팀을 편성하여 진행됐으며, 상가 내 점포, 시설물, 사무실 등 실내 청소·위생·소독상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보건위생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건소는 과천시 상인회를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설 명절 대비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 설 명절 전까지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김찬우 과천시 질병관리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를 통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시가 동탄 지역 내 공공심야약국을 2개소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동탄 지역 내 공공심야약국은 영천동 소재 ‘이지약국’으로 1개소였으나,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산척동 소재‘파란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 시간인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통해 심야시간 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한 안전한 의약품 구매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야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야간과 휴일에 소아환자에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탄성모병원은 평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23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베스트아이들병원은 토·일·공휴일 오전 8시 30분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을 2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은 사전 전화 예약제로 매주 화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정신과적 상담을 원하는 광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절차는 예약 후 해당일에 센터로 방문하면 1층 상담실에서 진행되고 상담 결과에 따라 본인이 동의하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와 정신과 병·의원 치료 연계가 이뤄진다. 또한, 병·의원 진료 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을 받으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및 소득수준에 따라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 손정현 센터장은 “평소 우울, 불안,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있다면 부담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정신건강 상담으로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중증화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정신질환 조기발견과 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마음건강케어’를 올해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마음건강케어’는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진료 도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2019년부터 수행한 사업이다. 정신과 치료를 중단한 환자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있어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9천여 명에게 약 22억 원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을 위한 검사비, 진료비 등 ‘초기진단비’ 연 최대 40만 원 ▲‘정신질환 외래진료치료비’ 연 최대 36만 원 ▲정신건강복지법 제50조에 의한 응급입원비 ▲동법 제44조에 의한 행정입원비 ▲동법 제64조에 따라 외래치료지원이 결정된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비 본인 일부부담금 지원 등이다. 지원 항목별로 지원 가능 소득기준, 진단코드, 지원 금액은 다르며, 총예산은 29억 원이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관리하고 있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신청 및 문의는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의 심리적 부양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난 19일부터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도란도란' 2기 운영을 시작했다. '도란도란' 자조모임은 2023년 7월 1기를 시작으로 총 7회 운영됐고, 올해 새로운 가족과 함께 2기가 진행된다. 치매환자가족은 모임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 토로하고, 새로운 정보와 돌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치매환자를 동반한 경우에는 편안하게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 보호 서비스(‘치매환자동반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조모임에 참여하신 가족분은 “나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니라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고, 치매진단을 받은 남편을 집에 두고 외출하기 쉽지 않은데 작업치료사 선생님이 남편과 함께 프로그램을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주 부양자의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와 부양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며 모임 활성화를 위해 치매 관련 정보제공 및 교육, 모임장소 제공을 포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