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민원콜센터 상담사는 업무 특성상 감정노동과 관련한 우울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사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돌봄을 위해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동상담 서비스 ‘근사한 상담소’를 운영했다. 센터는 상담사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총 6가지 항목의 마음 건강검진과 스트레스 측정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전문요원과의 1:1 상담을 제공했다. 고양시민원콜센터 직원은 “업무로 지친 마음건강상태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스트레스 검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받으니 신뢰가 갔다.”, “마음이 힘들 때 정신건강센터를 방문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는 홀로 사는 노인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주시치매안심센터는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 양주시 희망노인복지관과 효과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1인어르신 숨은기억찾기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주요 협약내용은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민간기관과 협업체계를 통한 치매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커뮤니티 형성 등이다 ‘1인어르신 숨은기억찾기 프로젝트’는 홀로 사는 노인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양주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3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왔었다. 올해 3년째를 맞아 3개 기관 중 2개 기관이 2023년 양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새로 협약을 추진하게 됐으며 기존의 열린노인복지센터와 협력해 1인 어르신 약 1,200명을 대상으로 본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조기발견이 어려운 1인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기억안심꾸러미’(치매인지교육용품 7종)를 제공·관리하고,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연계, 종사자 치매파트너 가입,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는 신장투석환자 교통편의 제공 차량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정기 점검한다고 밝혔다. 의료법에서는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를 의료기관 유인행위로 판단해 금지하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 등 개별적으로 자치단체장의 승인을 받아 환자를 유치하는 경우는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평택시에서는 의료취약자인 신장투석환자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의료기관 11개소에 투석환자 교통편의 차량을 사전 승인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승인 차량 로고, 등록번호 등 외부적 표시 안내판 부착 ▲차량 이용 환자명단 비치 ▲투석 병상 12병상당 1대 이하 승합 준수 ▲차량 승인 목적 외 사용 여부 등이며 관련법 위반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황장성 소장은 “신장투석환자 교통편의 차량의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차단하여 평택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 보건소는 4월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무상 대여한다고 밝혔다. 손 씻기 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은 손 씻기의 올바른 방법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개인위생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집단 감염병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뷰박스(view-box)는 형광 로션을 사용해 손의 세정 전·후 상태를 자외선으로 비교할 수 있는 교육기자재로, 손의 청결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뷰박스를 교육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손 씻기 리플릿과 홍보물품도 함께 지급한다. 뷰박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되고 대여 기간은 1주~2주까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필수적인 방법”이라며 “뷰박스 교구를 이용한 손 씻기 교육을 많은 시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4일 서부지역 경기엘림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을 시작으로 미취학아동 흡연·아토피 예방 인형극 ‘마법에 걸린 물고기 포포!!’를 안중보건지소 5층 교육실에서 공연하여 교사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 및 아토피피부염을 슬기롭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마술 등 흥미로운 내용과 친근한 소재인 캐릭터 인형극을 통해 전달했으며, 서부지역 16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567명이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참여하게 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아토피 사업을 연계하여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가정 내 어른들의 금연 및 절주를 유도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서 문제 호소 및 학교 부적응 학생 증가로 학교마다 상담교사가 배치되는 추세이나 아직 미배치되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척도 사전·사후 검사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 중 사전 신청한 학교에 4월부터 6월까지 1개교당 10회기 씩 통합예술치료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며 마음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고 감정에 대해 배움으로써 자존감도 키우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가 배치될 때까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3월 20일 ~ 4월 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및 협력 업체 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교육 및 자살 예방 교육과 생명 존중 자살 예방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 캠페인은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 등 직장인의 직무와 관련된 정신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 위험신호를 미리 발견해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 회복에 기여코자 진행됐는데,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및 협력 업체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필요 시 계속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지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마음이 힘들 때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를 위해 수고하고 애써주신 평택시 정신건강보건센터에 고맙다”고 전했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앞으로도 직장 내에서 우울, 불안, 자살사고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6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3년만에 재개했다. 우리나라는 1979년 말라리아 퇴치를 선언하고, 1993년 재출현 이후 WHO 권고에 따라 ‘2024년까지 한반도 말라리아 퇴치’라는 목표를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말라리아 환자 발생은 2021년까지 감소추세였으나 2022년 증가했고 김포시도 2021년 말라리아 환자 15명에서 2022년 35명 발생으로 13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김포교육지원청, 관내 의료기관, 군부대, 전문가로 사업단을 구성해 말라리아 매개모기 방제 전략수립 및 말라리아 신속 진단 방안마련과 함께 민·관·군 합동방역 협력안 등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일제접종 기간 중 광견병 예방접종 대상 개, 고양이를 데리고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상반기에는 관내 공수의사를 동원한 읍·면·동 순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순회접종 시간 및 장소에 대한 사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교상(물림)에 의해 사람을 비롯한 온혈동물에 공통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발병 시 치명적이나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하여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특히 실외에서 키우는 개는 야생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마루 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증 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억마루 쉼터’는 쉼터 방문을 통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증진을 유도하고,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 4회(화요일부터 금요일) 50회 운영되며, 이후 12월까지 3개월 단위로 운영할 예정이다. 작업치료, 민속놀이, 음악치료, 인지-운동 활동의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혈압·혈당 관리, 우울감, 스트레스 완화 등의 건강지원이 진행되며, 이 외에도 치매환자를 위한 실종예방 GPS배회감지기, 위생물품, 치매치료관리비 및 가스안심콕 설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치매는 우리사회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는 ‘100세 건강실’에서 치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 및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해YOU’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해YOU’ 프로그램은 만성질환(고혈압) 바로알기 및 만성질환 예방 교육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쉽게 고혈압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치매 어르신 및 치매 가족에게 만성질환의 이해를 돕고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이 끝난 후 대상자들은 100세 건강실을 방문해 혈압·혈당검사 및 체성분 검사,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기초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에 대해 자세한 건강 상담을 받는다. 치매 어르신들을 돌보느라 본인 건강을 잘 돌보지 못했던 가족 중 한 어르신은 “검진을 해주는 좋은 곳이 가까이 있어 편리하다. 내 몸이 건강해야 어머님을 더 잘 돌볼 수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