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올해 한우 DNA 검사 실시 결과 1,138건 가운데 한우 둔갑 사례가 1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시험소는 지난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일제검사를 포함해 올해 1,138건의 한우 DNA 검사를 했다. 한우 둔갑 사례는 없었지만 DNA 동일성검사 307건 가운데 17곳 25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같은 한우고기라도 낮은 등급의 소고기가 육질 등급이 우수한 다른 한우의 이력번호로 허위 표시했거나 라벨지 이력번호를 바꾸지 않는 등 축산물이력 관리가 부실했다는 의미다. 이번 적발 사례는 모두 해당 시군으로 통보되어 행정처분과 추적 조사가 진행될 방침이다. 한우 유전자 검사는 한우 확인검사와 소고기 DNA(유전자) 동일성검사 두 가지로 나뉜다. 한우확인검사는 축산물 공급업체, 판매점 및 음식점 등에서 수거한 시료를 검사해 한우와 비한우(수입육, 육우, 젖소)를 구별한다. 한우 둔갑 판매가 적발될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소고기 D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내년부터 시내ㆍ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는 예산 지원을 통해 버스 운행율을 20% 이상 높이기로 하고 19일 오후 관련 운수업체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차고지에 버스가 있어도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총 7억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 이상일 시장은 19일 지역 내 시내‧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들과 함께 ‘용인시 노선버스 운행개선 이행협약서’에 서명하고 시민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데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에 참가한 업체는 합자회사인 경남여객‧동백운수(주)‧(주)마북운수와 합명회사인 구성운수‧㈜죽전운수, (합명)수성교통, ㈜연원운수‧한비운수(합명)를 비롯해 상현운수(주), 승진여객(주), 용인교통(주)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선버스 운행개선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대상 노선을 선정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는 등 버스 운행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부터 시 지정 양성기관인 처인구 남동 e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시 기반시설 안전 점검에 기여한 우수 감시단원 29명에게 재난관리분야 유공을 인정하여 표창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는 관내 기반 시설의 위험 요인을 상시 감시하고 신속히 조치하기 위해 2023년 11월 기반시설 안전감시단을 창단했다. 현재 수정구 262명, 중원구 186명, 분당구 237명 등 총 685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안전감시단은 도로, 건축물, 교량 등 기반시설물의 파손 및 위험 요인을 상시 관찰하며, 발견된 문제를 SNS를 통해 신고하면 소관 부서가 즉각적으로 조치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감시단은 총 1147건의 위험 요인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도로 및 경계석 파손, 수목 전도, 공원부지 내 옹벽 균열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찾아내 안전한 시설물 유지관리에 크게 기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감시단원 여러분이 묵묵히 소임을 다하여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3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상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35개 관리청(시·군)을 대상으로 ▲관리청별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생태하천 복원 ▲친환경청정 사업 ▲비점오염저감 등 7개 기금사업의 사업관리 적절성과 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위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에서는 예산 214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대대천 일대에 생태탐방로 조성, 습지 조성, 고정보 개량 등 생태하천 복원을 추진해 수질·생태환경을 개선했다. 또, ‘환경기초시설 운영’은 예산 104억원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고, 오염물질 삭감량 103.5%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생태하천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19일 기흥구 서천동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경희대학교와 ‘관-학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자체와 대학의 ‘지·산·학 협력’을 통한 첨단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우수모델 구축에 힘을 모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차세대 반도체 기술 미래연구단지 역할을 수행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3곳에서 총 502조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램리서치 한국법인이 용인에 이전했고, 도쿄일렉트론과 ASML코리아 등 수많은 기업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경희대학교가 그동안 축적한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
▲포천시의회 서과석의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최근 행정안전부가 입법 예고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우리 기초의회와 지방자치의 근본 원칙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광역의회가 기초자치단체에 위임된 사무에 대해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번 개정안은, 명백히 기초의회의 권한을 침해하고 행정 효율성을 저해할 우려가 큽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 기초의회는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켜왔습니다. 기초의회의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 심의는 지역 문제를 세심히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필수적인 역할입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시행된다면, 광역의회가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감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초의회의 자율권이 크게 훼손될 것입니다. 이는 기초의회의 존재 가치를 위협하고, 지방자치의 근본 취지를 흔드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현재 기초자치단체는 감사원, 정부합동감사, 국회 국정감사 등 다양한 감사 체계 속에서 이미 충분한 견제와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역의회의 감사까지 더해진다면, 행정 공무원들은 과도한 업무 부담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감사의 중복은 행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18일 관내 크라운해태연수원에서 올해 문화관광 역점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관광도시 양주시’로의 도약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2024년 하반기 민관 원팀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장흥지역 주요 기관 대표,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 장흥지역 주민 대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외선 재개통을 앞둔 거점 관광지인 장흥지역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요 골자로 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문화재단 유인택 대표이사와 경기연구원 김성하 AI혁신정책센터장이 주민 참여 및 킬러 콘텐츠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또한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가나아트파크, 송암스페이스센터 등 지역 문화 현장을 쟁점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의 협조로 크라운해태연수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관내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민‧관이 상생과 협력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장흥지역은 수도권 대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가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복구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시는 경기도에서 교부 예정인 재난관리기금 10억 원으로 폭설 피해를 당한 농가와 소상공인을 돕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의 지원은 지난 17일 열린 경기도지사 주재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의 적극적인 건의로 이뤄졌다. 이날 박 시장은 “작은 시군은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정 기준에 미달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이 어렵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27일과 28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을 신청했으나,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이 되는 금액에 미달해 선정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은 9개 시군에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90억을 내년 1월 중 교부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난 18일 안성시 서인사거리에서 구세군안성교회 주최로 ‘2024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다. 이번 자선냄비 시종식에는 김보라 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및 이덕균 구세군안성교회 담임사관, 오명동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찬송, 내빈 축사, 자선냄비 시종 순으로 진행됐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명동에서 시작해 올해 96주년을 맞이했으며, 안성 지역은 44년동안 성금 모금이 이어져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과 귀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 이덕균 구세군안성교회 담임사관은 “올해 96주년을 맞이하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의 아름다운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동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자선냄비 종소리를 들으면 연말임을 실감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 한해도 잘 살았음에 감사하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안성 시민분들도 많이 동참해주시기를 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성시는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과 지난 18일 안성시청에서 ‘2024년 임단협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임금교섭에서는 기본급 2.5% 인상, 상대적으로 힘든 업무인 현장ㆍ기술직 대상 ‘직군간 호봉간격 확대’에 대해 합의했다. 단체교섭은 최근 이슈인 모성보호ㆍ육아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하여 ‘임부(賃婦) 단축근무시간 확대, 검진시간 사용의 재량권 확대 및 모성보호 휴가 확대’ 등 굵직굵직한 주제에 대해 의견일치를 보았다. 그 동안 안성시와 공무직 노동조합은 협약 체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노사는 매년 교섭결렬 선언, 파업 예고, 대시민 선전전 및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쳤다. 그러나, 이번 교섭은 7차례의 임금교섭과 1차례의 단체교섭을 거쳐 합의에 이러렀다고 업무담당자는 밝혔다. 체결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폭설의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땀흘려주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동조합에서 합의하여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기홍 노조위원장은 “노사는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므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난 7월 25일 안성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 안성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데이”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공공구매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에 최종 선정됐다. 공공구매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지역의 상생을 위한 우선구매 활성화 협약식을 총 6개 기관이 함께 진행한 것이 주요 내용으로 안성시 김보라 시장, 안성시의회 안정렬 의장, 안성경찰서 오지용 서장,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심상해 교육장, 안성소방서 신인철 서장,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김형수 지부장이 함께했고 상호 협력하여 우선구매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공동으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안성시는 이번 선정으로 2025년 경기도 우선구매 설명회에서 사례를 발표하여 많은 시군에 공유할 예정이다. 안성시에는 현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