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관내 장애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의 경우 진료 받을 수 있는 치과가 한정적이고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경우가 많아, 지난 7월 3일에 개소한 안산시 구강보건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검진에 나섰다. 이동 치과진료는 구강검진 외에도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간단한 충치 치료도 실시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구강관리에 앞장선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장애인 시설을 찾아다니며 검진뿐만 아니라 구강건강 교육도 같이 실시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레시 기흥구보건소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홈트레이닝 교실’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낮에 개설되는 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이 평상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화, 목)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며, 커뮤니티 접속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이 필요하다. 프로그램에 참가자가에겐 프로그램 시작 전, 후로 체성분 검사를 제공하며, 홈트레이닝 수업에 필요한 물품도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전문가가 비만, 영양에 대한 다양한 건강정보도 제공해 준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출석률 60% 이상을 달성하고, 운동 습관이 크게 개선된 참여자에 한 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물품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1일 기흥구보건소 홈페이지 보건교육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30명 선착순 모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혼자서는 하기 힘든 운동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사람과 함께하다 보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광명시자살예방센터를 통해 다양한 자살수단 차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자살수단 차단사업인 생명사랑 숙박업소 모니터링과 농약안전보관함 이용 모니터링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명사랑 숙박업소 사업은 관내 모텔과 고시원 중 자살예방에 동참하고자 하는 곳을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해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번개탄, 부탄가스 등 일산화탄소를 이용한 자살시도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명시는 2021년부터 생명사랑 숙박업소 사업을 시작해 현재 모텔 13곳과 고시원 3곳을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등록했으며, 2개월마다 일산화탄소 감지기 작동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농약안전보관함 이용 모니터링은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사용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활동이다. 음독자살의 수단인 농약을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넣고 사용하도록 해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며,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생명사랑마을로 지정된 학온동 지역에 농약보관함을 보급하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는 전국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관내 말라리아 환자는 8월 17일 기준 6명으로 2022년 3명의 두 배를 기록했다. 첫 환자는 5월 24일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경우 예방수칙 준수와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하거나 군 복무 후 발열, 오한, 두통 증상이 일반적 감기보다 길게 지속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여행력과 군 복무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으로, 국내에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토착화해 4~10월에 다수 발생한다. 8월 5일 기준 국내 발생은 총 4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1명보다 132.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61.9%), 인천(15.2%), 서울(12.8%), 강원(4.0%) 순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추정 감염지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평군이 18일 양평소방서, 양평경찰서, 양평병원 외 6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상호협력하고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 지원 및 자문, 응급의료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정보교환 및 발전방안을 모색해 양평군민에게 최선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참여한 양평병원 외 6개 응급의료기관은 관내 응급환자의 이송이 가장 많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중증외상환자 닥터헬기 이송의료기관인 아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재난 상황 시 긴급 출동 재난의료지원팀이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국내 최초 뇌혈관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이대서울병원이다. 앞서 양평군은 노인 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보건복지부 지정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심뇌혈관계 응급증상, 중독, 외과적 응급증상 및 대량환자 발생상황에 대비한 원활한 응급의료서비스 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필요했다. 전진선 군수는 “응급환자의 1분 1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이 지난 17일, 파주시에서 운영되는 재택의료센터 연세송내과(파주시 금촌동 소재)를 방문하여 운영 상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인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재택의료서비스는 의료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거동 불편 환자들의 건강권과 안녕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며, 효율적 운영 방안과 시스템 발전을 위한 지원 및 연구와 적용을 통해서 사회복지와 연계한 방문 진료 및 간호, 재활, 심리상담 및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로서의 기반도 촘촘히 살피고 다질 필요가 있다”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과 현황을 함께 이야기 한 파주시 재택의료센터 ‘연세송내과’ 송대훈 대표원장은 “재택 가정간호 의료서비스는 통원 치료가 어려운 환자의 집으로 방문하여 담당 의사의 처방대로 양질의 치료와 재활을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의료제도라면서, 입원 및 통원 치료 비용이 절감되며, 친숙한 공간에서 치료가 이루어지므로 환자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어 “재택의료센터가 경기도에서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제도적 정비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평내동에 소재하는 리치플러스 스파에서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0만원 상당의 사우나 이용권 5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치플러스 스파에서는 호평동과 평내동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사우나 이용권을 후원했으며, 전달받은 이용권은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비정형거주자 등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혜원 대표는 “이번 나눔으로 작게나마 취약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에 작지만 따뜻한 행복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유중 센터장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을 정기 나눔데이로 정해 독거노인·한부모가정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지역 상인들이 후원하는 식료품 등을 전달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인 치매파트너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기관, 학교, 개인 등 다양한 사회적 주체를 찾아다니며 운영하고 있으며, 18일 대한노인회 진접분회 72개 경로당 회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치매파트너 의미와 역할 ▲치매의 정의와 증상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 ▲치매안심센터의 역할 ▲치매, 국가에서 관리하는 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이윤문 분회장은 “치매와 치매환자를 올바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교육을 준비해주신 남양주풍양보건소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신현주 소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돌봄문화 확산 및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치매 파트너와 치매 파트너 플러스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로서 초등학생 이상이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통해 누구나 자격을 취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가 이동노동자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건강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철산상업지구 내 광명시 이동노동자쉼터에서 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업계 종사자 등 이동노동자 15명을 대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호응 속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직업 특성상 이동이 잦고 고정 휴게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이날은 바른체형 전문 강사를 통해 셀프 마사지 방법을 전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 모씨는 “평소 오래 걷고 노상에서 불편한 자세로 대기하는 직업 특성상 몸이 결리는 일이 많았는데, 오늘 배운 셀프 마사지가 건강 관리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강좌에는 이동노동자 근무 환경 현장 점검에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이 방문해 이동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이동노동자 건강 복지를 위해 더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해 이동노동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구리시는 2023년 하반기 수택·갈매·인창동 권역별 기억나무쉼터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원형 안심 텃밭 3개소를 모두 개장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30명과 구리시보건소장, 치매안심센터 직원, 기억사랑지킴이 봉사단 등 총 40여 명은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정원형 안심 텃밭에 가을배추와 부추 모종을 식재했다. 시는 치매 어르신들이 안심 텃밭을 가꾸며 농작물이 성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보고 기록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신체적 재활과 정신건강 회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즐거운 안심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즐겁고 알찬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역별 기억나무쉼터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상시 모집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8일 화성시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기초지자체 중에는 최초로 시행된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은 정 시장의 취임 1호 결재로 자살 예방에 적극적인 의지를 담은 것이다. 정 시장은 이날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 및 자살예방센터 현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자살예방센터를 둘러보며 운영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살예방을 넘어 100만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는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을 통해 작년 7월 이후 총 449건, 월평균 3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단순상담에 그치지 않고 타기관연계 및 위기개입 등 상담자들의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