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5일 ‘청소년자립지원카페 파동’에서 ‘파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후원단체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쉼터 이용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쉼터 종사자, 후원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후원단체와의 대화를 통해 쉼터 이용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파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 지원 확대 ▲남자청소년쉼터 설치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등이다. 파주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24년 8월 개소해 1년간 가정돌봄 공백 청소년 60여 명을 보호하는 가정의 울타리 역할을 했다. 또한 올해 4월 입소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자립지원카페 파동’을 개소해 체계적인 자립체험, 교육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 밖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해 나가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0월 1일 운정신도시 산내·한울마을 내 유수지에 위치한 기존 오수중계펌프장 건물을 ‘산내 다목적실내체육관’과 ‘한울 실내탁구장’으로 새 단장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 중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수중계펌프장은 2023년 10월 운영이 종료된 이후 빈 공간으로 방치되어 있었고, 도심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번 사업은 시민 사회의 이같은 여론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시는 운정신도시 확대 개발에 따른 도시 여건 변화에 발맞춰 유수지의 공간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기본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체육시설 용도에 맞게 내외부를 새 단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거 기피시설로 여겨지던 오수중계펌프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시민 체육·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이 같은 노력은 도시 기반시설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사업비 27억 원(산내 13.5억 원, 한울 1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3일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와 함께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 시장은 관내 전통시장인 군포역전시장, 산본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떡, 과일 등 먹거리 물품을 구입하면서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이날 구매한 물품을 관내 아동 및 청소년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하은호 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시민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KBS N과‘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박람회 홍보 및 공동 콘텐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론·UAM 산업의 발전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KBS N이 보유한 방송·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홍보 미디어 파트너십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후 박람회 홍보 전략과 공동 콘텐츠 제작 계획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양 측은 향후 실무 협의와 정기 점검을 통해 합의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기반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이 공동사업으로 이어져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안전성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실현할 수 있도록 KBS N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강덕 KBS N 대표이사도 “KBS N의 방송·디지털 플랫폼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와 공동 홍보 및 공동 사업 추진에 협력해, 드론·UAM 분야의 대중 인식 확산과 콘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기흥 지역 학교장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교육 발전 방안을 2시간 50분 동안 논의했다. 이 시장이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초·중·고 교장, 학부모 대표와의 간담회는 정례화 돼 학교 현장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해 집행하는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처인·기흥 지역 27개 중학교 중 18개 학교장이 참석해 학교별 고충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학교장들은 “이상일 시장이 교육 현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주요 현안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줘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며 “매년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 취임 이후 우리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2023년부터 학교장님과 학부모 대표님들을 일년에 13차례에 걸쳐 모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어린이집에서 교사의 근무시간과 연장보육 원아의 하원시간을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보조금을 부정수급했다고 신고한 공익 제보자에게 어린이집 관련 경기도 공익제보 포상금 역대 최고액인 1,300만 원이 지급된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25일 2025년도 제3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된 어린이집 보조금 불법 수급 제보 건이 부정수급 보조금 환수하고 원장 자격정지의 행정처분이 이뤄지는 등 보조금 불법 수급에 경종을 울리고 공익의 증진을 가져왔다고 평가하며 1,300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전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공익제보 포상금 최고액은 2023년에 지급된 300만 원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제보자 등 5명(5건)에게 포상금 총 3,826만 원을 지급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세부 내역은 ▲무자격 건설업체 하도금 및 부당특약 신고(2,286만 원) ▲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1,300만 원) ▲건설폐기물 처리 사업장 부지 변경허가 미이행 신고(200만 원) ▲폐기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2024년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평가에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과 경기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활성화 및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 기관을 포상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구강보건법’ 제8조에 따라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도 구강보건사업 세부 시행계획 시행결과를 평가했고, 경기, 부산, 광주 등 세 개 시도를 ‘탁월’ 결과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과 경기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자체사업과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2개소 운영 등 도민 구강건강 향상으로 위해 추진한 구강건강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익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그동안 시군구 단위로 평가했던 구강보건사업 세부 시행계획이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 평가로 이뤄졌는데 장관 표창을 받아 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함께한 협력기업에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5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SK스토아’와 ‘롯데마트’에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시상된 경기도 중소기업 유공 표창은 2년 이상 경기도에서 기업을 운영하거나, 기업지원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표창이다. 도지사 표창은 그간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 수여됐다. 먼저 SK스토아는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2023년 5억원, 2024년 14억원, 2025년 20억(8월말 기준)의 거래액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총 27개 경기도 중소기업의 판로를 제공했으나 올해는 114개사 지원으로 기업 참여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4년부터 경기도주식회사와 손잡고 기획전을 통한 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공을 세웠다. 올해까지 2년간 81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26일 ‘2025년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입기관의 운영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는 CCTV와 인공지능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공격, 물건 파괴 등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중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안산·의왕 3개소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올해는 의정부와 남양주시까지 5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보고회에서는 기술 개발사인 SK텔레콤이 사업 추진 현황과 성능 개선 계획을 발표했고,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와 안산·의정부·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이 현장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는 AI 행동중재 컨설팅 중간 결과, 대상자의 공격·파괴 행동이 정도 10에서 2로 80%, 자해 행동은 주 10회에서 3회로 70% 줄어들고, 부정적 관심이 아닌 눈 맞춤, 부드러운 말투 등 긍정적 대체 행동이 늘어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행동 데이터 기반 전문가 컨설팅이 도전행동의 원인 분석과 중재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AI 영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도내 중견·중소기업 임직원, 공공기관,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공정거래 분야 교육’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하도급, 가맹, 유통업 등 업종 맞춤형 법 개정 사항과 심판결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총 5회(15시간) 대면교육과 온라인 강의 제공을 통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교육생까지 아우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 결과, 당초 목표 교육생 250명을 크게 웃도는 도내 146개 기업, 447명이 참여해, 공정교육에 대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하도급 분야 교육에는 업종을 불문하고 제조·유통 등 94개 사가 참여해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점으로 나타났으며, ‘사례 중심의 커리큘럼 구성’이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 꼽혔다. 분야별 교육은 ▲하도급법 일반(서울) ▲상생협력과 하도급(수원) ▲하도급법 심화(의정부) ▲가맹사업법(수원) ▲유통업과 공정거래법(서울)으로 진행됐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정책에 배제되는 이주민,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제3차 이민사회 정책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시군별 이주민 지원센터, 글로벌 청소년센터, 시민사회단체, 노무법인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센터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 최정규 위원장은 이주민 정책 배제 사례와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최 위원장은 이주민 차별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이주민 영향평가’ 도입을 제안했다. 조례 제정 시 이주민에게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미리 분석하고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면 이주민이 정책에서 불합리하게 배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권 센터 팀장은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낮은 조정 수용률 ▲사례 발굴의 어려움 ▲법적 강제력 부족 등 한계를 지적하며, 영향평가 제도가 근본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출범한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는 민간·공공·학계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돼 연 4회의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다국어 표준근로계약서 부재, 외국인 건강보험 급여 적용 차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