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산시보건소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물림 및 설치류 배설물 접촉 주의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급성 발열과 오한이 있고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의 잠복기를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며,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사율이 약 20% 전후로 높아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뿐만 아니라 들쥐 등의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신증후군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도 주로 가을철에 발생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대부분 10월~12월에 나타나는데 군인이나 농부 등 야외활동이 많은 직업군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설치류(쥐)의 배설물과 소변, 타액 등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건조되어 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는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 4개교(부천동초, 상일초, 부안초, 수주초)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 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참여 아동의 사전·사후 신체계측과 식생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놀이형 영양 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습관 형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영양사 및 운동 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학교를 방문해 아동의 집중도를 높이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 2회 16차시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 및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2023년 마음건강 힐링 캠페인’을 개최한다. ‘2023년 마음건강 힐링 캠페인’은 부천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부천 안중근 공원에서 진행되며 부천시민이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 OX룰렛퀴즈, 나의 편견 알아보기, 음주 가상체험, 알코올 중독 선별검사, 이오난사 화분 만들기, 회복탄력성 키우기, 스트레스 지수 알아보기, 생명존중 서약하기 등 다양한 정신건강 체험부스가 무료로 운영되며 소정의 상품도 준비돼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마음건강 힐링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축제”라며 “부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지난 26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3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태화 중앙동장, 백남순 포천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건강 악화로 인해 검진과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생활고로 치료를 포기한 의료 위기가구를 연중 발굴하여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백남순 포천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범위를 벗어나 포천시와 동두천시 간 의료 취약계층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협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며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화 중앙동장은 “매우 뜻깊고 특별한 보건복지 업무 협약이 나비효과로 나타나 관내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시적으로 위기 가구를 상호 제보하여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임신하지 않은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사람을 포함한 온열 동물에 공통적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잠복기가 상당히 길고 증세가 나타날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반려견은 매년 1회 이상 반드시 예방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이에 파주시는 하반기 광견병 예방사업을 위한 광견병 예방백신 4,900마리분을 확보하고 관내 29개 동물병원을 지정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29개 동물병원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반려견 보호자는 접종 기간 중 예방접종 참여 동물병원에 반려견을 데리고 직접 방문하면 시술비 만 원을 부담 후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고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9개 읍면 지역(탄현면·월롱면·광탄면·법원읍·조리읍·파주읍·적성면·파평면·장단면)의 경우는 수의사 순회접종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일정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 전염되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분당구 구미동 79 공공공지(구미교 인근 탄천 일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오는 10월 6일 개장한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한 뒤 황톳길을 시민에 본격 개방한다. 구미동 맨발 황톳길은 길이 32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구미교 인근부터 불곡중·고교 앞까지 이어지는 탄천 공공공지에 황토를 20㎝ 두께로 깔아 일직선 형태의 황톳길을 냈다. 세족장과 에어건(건조 기기),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황톳길 곳곳엔 그늘막, 그네 의자, 등의자, 4인용 야외 탁자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구미동 맨발 황톳길은 탄천, 숲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특화된 구간”이라면서 “맨발로 땅과 접촉해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고품격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동 맨발 황톳길 개장으로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총 34억5100만원을 들여 추진한 6곳 황톳길을 모두 조성 완료하게 됐다. 시가 운영하는 맨발 황톳길(개장일, 길이)은 이번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10월 6일, 320m) 외에 ▲대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4개 구 보건소가 ‘제18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10월 4일부터 27일까지 ‘임산부 배려·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페이스북 등 SNS와 시청‧보건소 홈페이지, 4개 구 보건소, 수원시청 별관 승강기 전자게시판 등에 임산부 배려 독려 메시지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모유수유 권장 자료로 연결되는 링크를 게시해 ‘모유 수유 권장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임산부 배려 문구가 부착된 소정의 홍보물을 증정한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임신부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려받지 못할 때가 있다”며 “시민들께서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과천시보건소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 1층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한센 피부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이동진료반 3명이 과천시보건소로 출장 방문하여 한센병 및 아토피, 습진, 무좀 등 피부질환에 대해 진료하고 관련 약품을 무료로 지급한다. 피부질환 진료가 필요한 과천시민은 당일 보건소로 방문해 접수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김찬우 과천시 질병관리과장은 “한센병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예방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피부질환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실시했던 피부병 무료검진에 68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호응을 얻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는 겨울철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2010.1.1.~2023.8.31.),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8.12.31.이전 출생자)으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난 20일 예방접종을 처음 하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2회 예방 접종(4주 간격)을 시작으로 내달 5일부터 1회 접종 대상인 만 9세 이상 또는 접종력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도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신분증과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산모 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만 75세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11일, 만70~74세 어르신은 오는 10월 16일, 만65세~69세 어르신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지정일 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9월 26일 ‘청소년 금연 환경 조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산서구보건소장 등 보건소 관계자와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6개소의 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금연 유도 사업인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와 맞춤형 청소년 금연클리닉 홍보와 금연 환경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교우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청소년 흡연자들에게 1:1 금연 단짝(메이트)을 만들어 주어 금연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6개월 동안 흡연, 비흡연 학생이 1:1 금연 단짝으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흡연 청소년의 금연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학교장은 “청소년 흡연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건소와 학교장이 긴밀히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겠다”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와 보건소가 협력해 맞춤형 흡연 교육 등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개최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3차 회의에 ‘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분담률 인상’을 정식 안건으로 제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노인의 신체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을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기요양기관 시설에 입소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지원하는 예산을 시설급여라고 하며, 가정에서 생활하는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제공하는 장기요양서비스 지원 예산을 재가급여라고 한다. 고양시 노인장기요양보험 예산을 살펴보면, 시설급여 예산은 331억원으로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165억씨 부담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예산 196억원 중 10%에 해당하는 19억은 경기도에서 부담하며, 90%에 해당하는 176억원을 고양시가 부담하고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고양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예산으로 341억원을 부담하고 있으며 이는 고양시 노인복지 전체 예산의 30%를 차지하는 막대한 규모다. 이는 고양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수원, 성남, 용인, 창원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금액으로, 고양시 재정 운영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특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