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방 분권화와 국제사회 변화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지방, 기업, 시민사회 등으로 외교 주체가 다양해지고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비전통 안보와 소프트 파워 영역을 중심으로 외교 공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한국 지방정부의 외교 역량 강화와 국제적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한국형 지방 외교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사회는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와 국제적 책임 증대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지방정부가 독립적인 외교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외교 의제와 공간을 더욱 넓힐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사회는 경제위기, 자원·에너지 고갈,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자연재해와 전염병, 국제 범죄와 테러, 사이버 안보 등 점점 실제적이며 직접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어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의 외교 주체와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연구원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총 2만 673건의 지방자치단체(광역 및 기초) 국제교류 현황 데이터를 분석하여 한국의 지방 외교 활성화 전략과 구체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익활동단체 활동가 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년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지원’ 참여단체를 오는 2월 17일부터 9월 말까지 공개 모집한다. ‘2025년 공익활동가 역량 강화 지원’은 공익활동가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실력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공익활동단체 3개 이상 컨소시엄, 공익활동가 10명 이상으로 구성해 교육계획서를 제출하면 검토 후 컨소시엄별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센터에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단체들의 조직 운영·관리와 법률·세무·회계·노무 등을 돕는 공익활동상담소와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 대상은 경기도 소재의 공익활동단체(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공익활동을 하는 임의단체 등)다. 오소이 경기도 도민협력팀장은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지원은 활동가들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니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활동가들이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2일 광교청사 4층 율곡홀에서 ‘신임 부서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대상은 올해 1월 정기인사를 통해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한 공무원 25명이다. 도는 부서장 업무를 처음 수행하게 된 간부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부서장 직위를 다수 경험한 전·현직 공직자의 노하우 공유 시간을 마련했다. ‘선배공직자 특강’ 시간에는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안산·부천·안양·성남 부시장 및 행정2부지사 등을 역임한 권두현 강사(現 경기도 행정동우회장)가 부서장 직위의 역할과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코칭 전문가 특강’에는 ‘변화에 맞춰 진화하는 리더’라는 주제로 MZ(엠지)세대에 통하는 리더십, 성과·관계관리 리더십, 존경받는 리더의 조건 등에 대한 사례 중심 특강이 이어졌다. ‘현직 국·과장 노하우 공유’ 시간에는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 오광석 문화정책과장 등 현직 경기도 공무원이 부서장 직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부서장은 조직 내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IT, 로봇, 컴퓨터, 에너지 기술 및 금융·경영 전문가 등 특정활동(E-7) 분야 종사 외국인에게 ‘경기도형 광역비자’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대한 참가신청서를 지난 7일 제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업기술인력 부족 인원의 27.5%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 도는 이러한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외국인 우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경기도형 E-7(특정활동) 광역비자’를 설계했다. 특정활동(E-7)의 취업 범위는 법무부장관이 국가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기술 또는 기능을 가진 외국인력 도입이 특히 필요하다고 지정한 분야다. 이 가운데 ‘경기도형 광역비자’는 ▲관리·전문직종 67개 ▲준전문 직종 10개 ▲일반기능직종 10개 등 총 3개 유형의 87개 직종으로 구성된다. 경기도가 오는 3월 법무부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 3월 31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21개월 동안 취득 요건은 완화하고 우대조건은 강화한 형태의 광역비자 제도를 시범 운영할 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2,258대(총 13억 5,480만 원 지원)의 설치비를 1대당 최대 6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정, 사회복지시설,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등이다.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 내 기존 연탄·화목·기름 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취약계층 가구가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할때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보조금 신청은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 부서에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시군별 물량이 다르니 자세한 사항은 각 관할 시군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사용 시 난방비가 연간 약 40만 원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며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을 통해 도민 난방비 부담도 덜고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작해 2024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26만3,333명의 농업 인력을 지원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2만8,275명, 공공형계절근로 1만836명, 일손돕기 17만6,829명, 사회봉사명령 3만6,173명, 고용허가제(체류인원) 8,540명, 계절근로자(입국·고용) 2,680명을 지원했다. 특히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단가로 농가에서는 총 7억6천만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인력 연결과 지원 정책이 농가의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셈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내국인 인력을 사전에 모집해 농번기 농가에 수수료 없이 중개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택·파주·화성·포천·김포·양평 6개 시군에서 7개소 운영중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공동숙식을 제공하며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성·파주·여주·연천 4곳에서 운영 중으로 외국인근로자를 장기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농의 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바쁜 일상으로 시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찾아간다. 광명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찾아가는 소통 채널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바쁜 시민들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접근성 높은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소중히 여기고 이를 시정 운영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빌라․다가구․다세대주택 등 ‘아.소.하’를 개최해 시장과의 만남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19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개최일은 평일 야간과 토요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시간을 원하면 협의할 수 있다. 특히 ‘아.소.하’ 개최 장소에서 고혈압․당뇨 확인 서비스, 종합민원상담센터, 탄소중립 실천 어린이 보드게임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선보여 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팽성노인복지관은 2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과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식사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식사 나눔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복지관 250여명의 어르신 무료 식사를 위해 전달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 박재우 대표 원장은 “즐거운 식사가 되셨길 바라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평택팽성노인복지관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정월대보름의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함께 해주신 원장·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지속적인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정월의 의미처럼 팽성 지역 어르신과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의 한 해 무사를 함께 바라겠습니다.” 라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평택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통복로 37번길 5에 위치한 통증의학과의원으로, 7명의 전문의가 도수치료, 비수술적치료, 척추·관절클리닉 등 365일(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 12일,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민선8기 후반기 임원단 선출 의결과 각 시·군에서 제안한 안건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 심의에서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도 분담률 상향 건의 등 경기도에 제안하는 21건의 안건과, 기준인건비 패널티 산정 시 자율운영범위 제도 개선 건의 등 중앙정부에 제안하는 13건의 안건을 포함한 총 34건이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안건 중 시·군의 높은 분담률로 인해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경비에 대해 분담률 조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경기도와 도 교육청에 강력한 의사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광덕 회장은 “현재 혼란스러운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31개 시·군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조속히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31개 시장·군수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지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고양화훼유통센터에서 열린 한국화훼농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화훼농업인과 조합원을 격려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고양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한국화훼농협 정기총회는 벽제농협을 시작으로 신도농협, 일산농협, 원당농협, 지도농협, 송포농협, 고양축협 등 고양시 각 지역 농협이 주관한 정기총회 일정의 마지막 행사로, 화훼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화훼농협은 고양시 화훼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화훼농가의 소득 안정과 품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양시는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25일부터 17일간 진행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언급한 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 화훼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하며 한국화훼농협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상반기 주요사업과 행사계획을 점검했다. 먼저 이 시장은 특정종교시설 용도변경에 대한 시의 직권취소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해당 건물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초, 중, 고등학교가 많았던 만큼 해당 종교시설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컸던 상황”이라며“이번 판결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한 행정 조치의 정당성이 입증된 사례이자 지역주민들의 함께 지속적으로 대응해 온 결실”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를 거울삼아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인허가 등 업무 추진 시 행정운영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 시장은 올해 첫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을 시작하는 고양창릉지구와 관련해 “창릉지구는 GTX-A와 창릉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도시모델인 만큼 수도권 서북부 경제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족용지확보와 호수공원 조성, 교통망 확대 등을 담아 체계적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