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과자 만들기 체험, 4회에 걸쳐 치매 환자와 가족 96명에게 외부 활동 추억 선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진행된 화과자 만들기 체험을 끝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꽃과 도자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9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고, 치매 환자가 거주지역 인근의 익숙한 장소로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관양1동과 부흥동, 비산3동, 호계3동 등 4개 구역을 선정했다. 또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그레이스 기독학교 고등학생 26명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지 못해 프로그램 참여를 주저하는 치매 환자도 원활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총 4번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 9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치매 환자에게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돌봄을 책임지는 가족에게도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가 됐다. 참여자 대상 만족도 설문 결과에서는 ‘삶의 활력이 향상되었다’, ‘스트레스가 감소되었다’ 항목의 점수가 4.6점과 4.7점(각 5.0만점)을 기록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는 11일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 및 종사자의 인권 강화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경기서부노인보호기관과 연계해 ‘인권지킴이 사전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인권지킴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의 존엄성이 보장되도록 인권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인권지킴이를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7월 노인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7개소를 지정했다. 이번 사전 인권 교육을 이수한 인권지킴이 17명은 이용자 30명 미만 시설은 1명, 30명 이상 시설은 2명이 배치되어 월 1회 이상 시설을 방문하고 시설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 모니터링, 인권 상담, 인권침해 관련 건의 및 인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권지킴이 활동이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농업 확산과 육성을 위한 경기도치유농업센터가 11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를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직접적 개입을 통한 치료가 아닌 심리적, 환경적 요인을 제공해 본인의 치유 능력을 활성화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치유농업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내 총 6,905㎡의 면적에 치유쉼터, 치유마루, 치유농원, 치유정원의 실외공간과 실내교육장(173㎡), 유리온실(173)㎡을 갖추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광역치매센터, 사회서비스원 등 유관기관과 치유농장의 연계 ▲치유농장에 대한 수요와 공급 매칭 ▲실제 치유농업 체험장 운영 등 치유농업 거점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경증치매환자 등 치유농업 수혜대상자의 스트레스와 맥파를 측정할 수 있는 뇌파측정기를 통해 사전·사후 검사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효과도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기도치유농업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형 치유농장을 중점 육성해 2028년까지 치유농장을 130개로 확대하는 목표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10일 관내 2개 초등학교 대상 척추측만증 조기검진에서 유소견이 나온 학생(척추측만 각도가 5도를 초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바른자세교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척추회전과 휘어짐을 동반하는 척추측만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교정이 어려운 만큼 이번 운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조기에 바른 자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척추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전문인력과 함께 주 1회, 총 8주간 운영되며, 유연성 운동, 코어 밸런스 운동,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 등 쉽고 다양하게 이뤄져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운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활동 후에는 운동용품을 제공해 평소에도 스스로 꾸준히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보통 척추측만증은 사춘기가 시작하기 전인 10세 전후에 시작되어 키의 성장이 멈추기 전까지 집중적으로 나빠진다.”라며“ 아이들이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자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합동 조사 기간을 맞이하여 ‘2023년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오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보건소 담당자와 금연 지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 3개 조를 편성해 주간 및 야간 지도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양주시 조례로 지정된 관내 금연 구역인 의료시설, 학교 및 어린이집,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등 총 9,722개소 등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홍보 및 계도를 중점으로 시행하는 한편 위반사항이 확인될 시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단속,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흡연구역)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사항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 등 금연 문화를 정착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치명률이 높은 인수공통감염병인 ‘큐열(Q Fever)’의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큐열은 ‘콕시엘라 버내티’(Coxiella burnetii)라는 균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2006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큐열균에 감염되면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발열, 근육통, 오한, 급성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저질환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면역 결핍 환자들은 만성 큐열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고 드물게 심내막염, 만성 혈관염 등의 합병증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주요 감염원은 감염된 소, 양, 염소 등의 젖이나 소변, 분만물이지만 야생동물, 애완동물, 새, 진드기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사람은 미세입자(에어로졸)화된 균의 흡입을 통해 감염되며, 이런 미세입자는 감염원에서 최대 5~15km까지 퍼질 수 있다. 외국에서 감염된 임산부가 분만한 후 병원 내에 전파된 사례가 있었지만, 사람 간 전염은 극히 드물다. 주로 소나 양 등 가축 사육업자나 도축장 종사자, 육가공업자, 실험실 근무자에게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가축 사육 지역에서 집단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고양시는 고위험군이 큐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최근 마약 중독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고양시약사회, 경기도마약퇴치본부와 함께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합동 캠페인은 가을 꽃 축제 기간 동안 호수공원을 찾은 고양시민에게 약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안내하고 마약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고양시 보건소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소인 ‘토닥토닥버스’와 홍보 부스를 운영해 오엑스(OX)퀴즈, 리플릿 배부 등을 실시했다. 참여한 시민은 “삶이 망가질 수 있는 마약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었다.”, “퀴즈를 통해 올바른 약물 사용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등 캠페인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즐거운 퇴근길, 마음건강 특별강연’을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개최했다. 고양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을 비롯한 보건 관련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와 고양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 행사로는 외부 행사장에서 힐링 포토박스와 마음습관 온라인 프로그램 하프(HALF)를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포토박스와 홍보 부스에서는 마음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사업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5명이 고양특례시장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건강한 마음습관을 돕는 ‘마음습관 프로그램 하프’ 소개에 이어 방송인 정선희가 ‘스트레스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매일 하루 세 줄 일기쓰기, 마음정리법 등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소개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과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11일 센터에 등록된 시민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인지능력, 균형능력, 기능적 체력, 근력, 보행기능 등의 능력 향상 및 우울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숲 산책, 산림욕, 햇살맞기, 명상 등으로, 신체와 정신을 이완하고, 숲이 주는 다양한 치유 효과를 경험했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유 프로그램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하고 있다. 특히,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그간 연1회 진행해 왔으나,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점 등을 반영하여 내년도에는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정신질환 등 심리사회적 당사자 권리보장 대토론회'에 참석해 정신질환자 지원정책 강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경기우리도’가 공동주관하고, 경기동료지원센터, 화성동료지원센터, 수원동료지원센터,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가 공동주최했으며, 동료지원 서비스 확대 등 정신질환자의 권리보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료지원 서비스는 정신장애를 회복한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공유하여 도움이 필요한 다른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서비스이다. 최근 동료지원 서비스가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동료지원가 양성 사업과 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현 위원장은 “오늘 대토론회는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15만 경기도민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바람직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평했다. 이어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것 중 하나가 동료지원 서비스”라며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고통을 가장 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와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한 공동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100세 시대 대비 노후생활 지원 및 건강·돌봄 지원 체계 조성을 목표로 2023년 7월부터 진행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동상담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1명, 간호직 공무원 1명, 건강보험공단 직원 1명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동별 명단을 추출 후 동의를 받아 서비스 이용 희망자 명단을 확정한다. 그 후 10개 동에서는 서비스 이용 희망자와 개별적 통화를 통해 내방 일정을 확정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과 함께 공동상담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장기요양서비스 관련 상담과 필요 서비스 등을 조사하고, 동에서는 대상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및 추가 돌봄욕구 등을 조사해 대상자에 대한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한다. 본 계획은 부천시 통합지원회의에 상정돼 다학제적 전문가 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대상자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중동, 대산동 등 5개 동, 100여 명의 대상자가 공동상담에 응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