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오는 28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정왕동에 있는 정왕보건지소에 이동검진 차량이 방문해 진행한다. 검진 대상에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도 포함된다. 이날 검진대상자 설문조사 후, 결핵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 엑스레이선 검사를 시행하고, 유증상자와 흉부 엑스레이선상 유소견자는 보건소에 방문해 객담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검진 결과, 대상자가 결핵 진단을 받으면 건강보험 산정 특례를 적용해 본인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미등록 외국인도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사업인 ‘결핵안심벨트사업’을 적용해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통해 외국인 등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예방으로 외국인도 안심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드림합창단’이 지난 24일 경기도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 ‘세상을 바꾸는 소리, 우리들의 노래’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오츠카제약과 한국정신재활협회에서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여 팀이 예선을 거쳐 10팀이 경연 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드림합창단은 ‘청산에 살리라’, ‘This is me(위대한 쇼맨 ost)’ 두 곡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합창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큰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드림합창단의 한 단원은 “모두가 힘들었던 코로나 시기를 이겨내고 4년 만에 열린 합창대회에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광명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을 전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드림합창단은 정신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드림(Dream)’, 회원들이 가진 재능을 나누어 드리는 ‘드림(드리다)’의 의미를 가지며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 등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2년에 창단되어 평소 사회활동이 적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4일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해 ‘16기 숨은 마음찾기 가족교실 심화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치매돌봄 가족 상담을 시작으로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기초과정), 헤아림(기본과정), 숨은 마음찾기(심화과정) 등의 치매 중증도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가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9월 말까지 운영됐던 제13기, 14기, 15기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3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정보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치매 환자 보호자 및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심화과정 숨은 마음찾기 가족교실 프로그램은 치매정신행동증상으로 힘들어하는 가족과 보호자를 위해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14:00~16:00)에 진행되며, 총 4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해 다양한 치매가족지원사업을 개발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지난 13일과 24일, 총 2회에 걸쳐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 가구를 대상으로 덕양구청에서 ‘나트륨 줄이기’ 영양 교육을 진행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 중에서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영양 보충 식품과 영양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나트륨 권장 섭취량 알기 ▲과다한 나트륨 섭취가 초래하는 질병의 위험 ▲나트륨 줄이기 3단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저염 된장 만들기 실습도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맞춤형 영양 교육을 실시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한 주민 건강 증진을 이루겠다”라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서포터즈가 또래 중학생·고등학생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고아정 청소년 서포터즈’는 정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청소년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2017년 최초로 출범한 이래 매년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 서포터즈는 대화 고등학교에서 10월 25일 정신 건강 캠페인을 펼쳐 철봉과 농구 같은 운동을 활용한 우울감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이후 11월 초에는 화정 고등학교로 찾아가 보물찾기 놀이를 활용해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 서포터즈는 지난 9월 정발중학교, 대송중학교에서도 스트레스 자가 진단, 뇌 일기 그리기, 우울 대처 방법 배우기 등 청소년 대상 정신 건강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정신 건강을 살피고 불안과 스트레스에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고양시민건강센터 중산이 11월부터 지역주민의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 형성을 위해 걷기 프로그램 '슬기로운 직장생활 더 걸으리'와 '우리동네 한 바퀴 30일 30만보 걷기챌린지'를 운영한다. '슬기로운 직장생활 더 걸으리'는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우리동네 한 바퀴 30일 30만보 걷기챌린지'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 도전자는 하루 1만보씩 한 달 동안 30만보를 걷는 것을 목표로 주어지는 걷기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 보건소는 참여자들에게 프로그램 전후의 체성분 검사,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목표 달성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산시보건소가 지난 25일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최근 큰 일교차가 이어지면서 감기, 독감 환자가 크게 늘었으며 특히 소아를 포함한 18세 이하 학생 연령층을 중심으로 독감 유행 확산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외래 환자 1,000명당 14.6명이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시기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않아 자연면역이 감소한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률 감소, 대면 활동 증가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어린 소아의 경우 독감 합병증으로 중이염과 폐렴이 생길 수 있다. 또 독감에 처음 감염되는 소아는 성인보다 바이러스 배출 농도가 높고, 배출기간이 길어서 전파력이 강해 예방이 중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독감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초겨울 전에는 접종을 완료해야할 필요성이 높다. 또한,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고위험군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신규 양성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24일 오목천 경로당에서 평동 치매안심마을 ‘똑똑 두뇌활동교실’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 9월 평동 내 경로당 어르신 24명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10월에는 화,목 주 2회 열린 ‘똑똑 두뇌활동교실’에 참여했다. 10월 ▲5일 손바닥을 이용한 좌우뇌 자극운동 ▲10일 교구를 이용한 레크레이션 ▲12일 하하호호 스트레스 날리기 ▲17일 인지복합운동 ▲19일 박자감각 익히기와 인지기능 활동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동 어르신들이 기억력, 집중력 등 인지능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노년기의 행복감을 느끼시고 치매 친화적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권선구보건소가 24일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선구보건소 1층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회의에는 이종욱 권선구보건소장, 수원남부소방서·수원서부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수원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능실종합사회복지관·버드내노인복지·수원여자대학교 간호학과·치매가족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2023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2024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 기관별 역할과 연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겠다” 며 “지역사회 치매관리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철 도내 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도내 3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일반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9월 셋째 주 7.1%(14명 중 1명), 9월 넷째 주 20.0%(20명 중 4명)에서 10월 셋째 주 52.6%(19명 중 10명)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형이었고 이중 A(H1N1)pdm09가 88.9%, A(H3N2) 11.1%였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A·B·C·D)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기로부터 비말로 전파된다. 감염 시 주요 증상은 고열(38~40℃),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이며,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지난 절기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발령됐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지역사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6일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이 함께하는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현안연구 공동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 발표회에는 전국에서 80명 이상이 참여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식품 등에서의 방사성물질 조사 ▲먹는샘물(생수) 및 하천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조사 등 2개 현안분야 총 4편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향후 보건·환경 현안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연구를 위해 최근 기관별 연구과제에 대한 소개, 공동 연구 등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토론도 예정됐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현안 연구 공동 발표회는 코로나 이후 첫 개최하는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공동 행사로, 지역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머리를 맞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소통과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