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는 지난 8월 8일, 지역 내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협의체위원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위기이웃 발굴 및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군포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고독사 및 고립가구의 정의와 실태 ▲군포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 안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방안으로 구성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참석한 동협의체 위원장에게 고립가구 발굴을 홍보 리플릿 및 고독사 예방 사업 안내지가 배포됐으며 주변 이웃의 작은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하게 무한돌봄센터와 동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현재 군포시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립가구 위험군에게 365일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안부든든서비스, 고립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쿠폰 지원사업, 고립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접경지역 내 빈집을 정비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 대상지역에 가평군을 추가해 내년부터 총 8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3월 접경지역에 편입된 가평군을 사업 대상에 포함하기 위해 하반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사업 대상지역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이었다. 경기도는 올해도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총 32곳을 빈집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빈집에는 총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철거와 공공활용을 추진한다. 철거는 개당 최대 2천만 원, 나대지 공공활용은 개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단순히 노후·위험 주택 철거를 넘어, 마을쉼터·소공원·공공주차장 등 주민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해 정주여건을 개선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510채의 빈집을 마을정원, 주차장 등 공공장소로 변경하며 접경지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16일부터 9월 7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매주 토요일·일요일 총 8회에 걸쳐 ‘2025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연다. 영화제 첫날인 16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임시정부 요원들의 비밀 작전을 그린 영화 ‘암살’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유공자 30여 명을 초청하여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태극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의정부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원들로 구성된 시소 중창단의 특별 공연도 운영될 예정이다. 2주차인 23일에는 영화 ‘소방관’을 상영한다. 관람 전 이동식 소방 안전 체험 차량을 활용한 소방 안전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3주차인 31일에는 더 많은 도민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관객을 위해 영화 ‘코다’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는 작품의 시각적 내용을 설명해 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등 음성 정보를 알려주는 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 ‘2025 SW미래채움 SW·AI’ 경진대회에서 ‘멘토·멘티 앱을 활용한 사교육의 불평등 해소’를 발표한 크리에이티브(Creative) 팀의 조현태, 박준우 학생이 중학생부 대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37개 팀이 참석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중학생부의 주제는 글로벌과 로컬을 합한 ‘글로컬 챌린지’로, 학교나 지역 기반의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세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총 20개 팀은 구글이 제공한 오픈 소스 앱(앱 인벤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접근과 기술 활용 능력을 펼쳤다. 평가 결과, 사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멘토·멘티 앱을 개발한 Creative 팀이 대상을 받았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누구나 앱 가입을 통해 멘토 또는 멘티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매칭돼, 온라인 교육을 주고받을 수 있다.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한 고등학생부 17개 팀은 ▲데이터 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연구원은 ‘첨단산업의 한・중 경쟁력 비교와 시사점: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산업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의 첨단산업 경쟁력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한국의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산업을 정면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들 3대 첨단산업은 단순한 제조 품목이 아니라 미래 산업구조를 주도하고 국가 경제를 견인할 전략적 기반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3대 첨단산업에서 중국의 기술 수준과 경쟁력은 한국과 격차가 거의 없거나 이미 한국을 앞지른 것으로 평가된다.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은 시스템반도체・차세대패키징 등에서 이미 한국을 압도하기 시작했고,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도 기술개발을 가속하며 한국의 세계시장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의 경우엔 중국이 리튬인산철(LFP)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니켈코발트망간(NCM)과 차세대배터리 분야에서도 한국과 대등한 기술 수준까지 성장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LCD 시장에서 이미 준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가족친화적인 일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가족친화경영 진단 컨설팅’ 사업에 기업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올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81개 기업이 신청하며 기업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모집 마감 이후에도 컨설팅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추가로 30개사를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가족친화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별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는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된다. 주요 내용은 ▲가족친화제도 도입을 위한 자문 ▲가족친화 수준 진단 및 과제 도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준비 지원 등이다. 이번 컨설팅은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실제 제도 도입부터 인증 신청까지 전 과정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업력 2년 이상,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거주지 방역 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전과 위생 개선을 목적으로, 총 3개 기수에 걸쳐 기수당 5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총 3회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역 전문업체인 세스코가 청년들의 자택에 방문해 해충 제거 및 실내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 위생교육과 1:1 생활환경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 1기·2기에 모집된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3기 방역서비스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자립준비청년은 “혼자 힘으로는 해충이나 곰팡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는데, 전문가들이 직접 와서 점검하고 조치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위생교육을 통해 앞으로는 생활주변을 더 깨끗하게 관리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진정한 자립이 가능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광복 80주년의 주제에 맞춰,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초청한다. 초청 대상은 왕산 허위(1854~1908), 계봉우(1880~1959), 이동화(1896~1934) 선생의 후손들로, 각각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에서 거주 중이다. 도는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준비했다. 허위(許蔿) 선생은 을미의병 당시 항일 의병을 소집하고, 을사늑약 이후 전국 각지 의병을 규합한 대표적인 의병장이다. 연천·적성·철원 일대에서 의병을 모아 항일 투쟁했으며, 1907년에는 이인영 선생의 의병부대와 함께 전국 의병 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결성해 서울진공작전을 준비했다. 이후 1908년 일제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으며,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계봉우(桂奉瑀) 선생은 북간도와 연해주 일대에서 민족교육과 항일운동을 펼친 대표적인 지식인 독립운동가다. ‘의병전’ 등 항일 관련 글을 독립신문에 발표했으며, 광복 후에도 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주민에게 신속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흥돌봄에스오에스센터(누구나 돌봄)’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은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돌봄 공백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서비스는 7대 단기서비스(▲생활돌봄▲동행돌봄▲식사지원▲일시보호▲주거안전▲재활돌봄▲심리상담)와 6대 중장기 서비스(▲건강지원▲안부확인▲돌봄제도▲사례관리▲긴급지원▲주거편의)로 구성돼 있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화된 7월에는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거안전서비스(방역)를 강화하고 총 65가구를 방문해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팔 수술로 퇴원 후 면역력이 저하된 한 주민에게 생활돌봄과 식사지원은 물론,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대상자는 “혼자 살아 퇴원 후 어떻게 생활할지 막막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방역 서비스로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여름철 더위로 지쳐있는 주민들이 해충 피해 없이 건강하게 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의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주최ㆍ주관한 ‘2025년 청소년ㆍ청년 수상인명구조요원 육성 프로그램’의 참가자 전원이 전 교육과정을 완료하고, 지난 8월 9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기획ㆍ홍보를 거쳐 여름철 수상 안전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청소년ㆍ청년에게 실질적인 전문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만 18~34세 청소년ㆍ청년으로, 최종 선발된 10명(남 5명ㆍ여 5명)은 지난 7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 20시간에 걸쳐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실내수영장 및 활동실에서 ▲구조 기술 ▲인명구조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심폐소생술(CPR) ▲사고 대응 설명서 등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후 진행된 엄격한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검정에서 참가자 전원이 합격,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격을 취득한 인원은 관내ㆍ외 수영시설에서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하며,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실내 수영장 안전 인력 채용 시 우선 선발을 검토해 현장 대응력 확보에도 기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정왕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주도한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들은 마을 내 무단투기와 분리배출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기후위기대응역량강화프로젝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7명의 참여 청소년에게 기후 위기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시흥에코센터 현장 견학, 환경 전문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해 지역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웠다. 아울러, 청소년들은 정왕동 일대 마을 탐방을 통해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분리배출 미이행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정왕동 일대 4곳(정왕대로 233번길 37, 봉우재로37번길 28, 봉우재로 23-30, 봉우재로 7번길 14) 등 상가, 주거지역, 공원의 쓰레기 분리배출 장이 없는 곳을 선정해 분리수거함 설치를 기획했다. 특히 분리수거함 설치를 위한 위치 선정, 행정 부서와 협의, 제작과 설치 전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