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국내에서 해외 유입에 의한 홍역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특히 전파력이 매우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기침, 콧물, 결막염, 발열을 시작으로 온몸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나며, 심하면 설사, 중이염, 폐렴, 급성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홍역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제때 접종하면 감염병 발병을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반드시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MMR)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평소 개인위생관리와 함께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한다”며 “해외여행 후 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상록수보건소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27일 상록수보건소에서 살구봉사단 보수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살구봉사단(살리고 구하는 봉사단)은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안산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살구봉사단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제공 ▲번개탄 판매 행태 개선에 동참 중인 생명 사랑 가게 모니터링 ▲살구우체국 캠페인 ▲SNS 서포터즈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매 분기별 보수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자 역량을 강화하고 봉사자들의 의견을 수렴,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살구봉사단 활동을 통해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적절한 초기 대응을 돕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로 연결해 자살 예방에 효과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민과 함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살구봉사단에 관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시기별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23일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보건의료 재난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응급환자, 수술이 시급한 환자가 제때 치료·수술을 받지 못하는 것”이라며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2주 차, 3주 차, 4주 차 등 시기별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에 맞는 대응 방안을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소방서, 보건소, 상급병원이 상황을 공유하며 통합 관리·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며 “각 보건소는 민원대응센터를 만들고, 의료 현장을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어 “뒤늦게 대응하는 것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것을 기억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각 구 보건소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참여하면 전체 의료기관에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 사설구급차(EMS)를 확보해 구급차가 부족할 때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23일 오전 8시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공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응키로 했다.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서 상황총괄반, 의료대책 및 긴급지원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등 총 4개 실무반으로 구성·운영한다. 이날 회의에는 만안·동안보건소 등 관련 부서와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샘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군부대, 안양소방서, 동안·만안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기관・부서별 비상연락 체계를 확립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자원 분배 현황을 파악해 지원하는 한편, 군・소방・경찰과 협력해 환자 이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에게 경증 환자의 경우 상급병원 이용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광명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시는 23일 08시 부로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이날부터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에서 재난안전본부 가동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시립병원·민간병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승원 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 운영한다. 시는 의료 공백 발생 시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연장 근무 확대, 원활한 환자 이송·전원 위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보건소는 이날부터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실 운영을 연장하며, 관내 의료기관이 파업할 경우에는 주말과 공휴일도 보건소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최근 결핵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결핵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결핵 예방수칙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매년 1회 결핵검진 실시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등이 있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이다. 감기는 평균 1~2주면 회복되어, 기침이나 재채기가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발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 면역력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잠복결핵감염력의 있는 사람의 경우 최근 활동성 결핵환자와 접촉하지 않았더라도, 면역이 약해지면서 잠복결핵이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잠복 결핵이란 몸에 들어온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고 잠복해 있는 상태며, 약 10%는 향후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결핵 퇴치 노력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현재 유병률 2위이며,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20일 일산소방서와 연계하여 고양생태교육센터에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양생태교육센터 강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인공호흡 방법 및 절차)▲가슴압박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적용방법 실습으로 이뤄졌다. 일산소방서 장환석 강사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실시로 생존률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가정 및 공공장소에서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교육을 통한 대처능력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사업장 및 공공시설 등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요청 하면 적극 검토하여 반영할 예정이므로 많은 기관의 참여를 바란다”며, “향후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22일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센터장 김희선)와 ‘난임 부부 등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및 연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산동구보건소와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상호 협력을 통해 난임 부부, 임산부 등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난임 부부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활성화 △심리 상담관련 교육·홍보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 담겼다. 2023년 10월에 개소한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 부부와 산전·후 임신과 양육 과정에서 신체적 심리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상담과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문적인 협력과 난임 부부 등을 위한 체계적인 정서적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난임부부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3일 고양특례시 관내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국립암센터를 찾은 이동환 시장은 의료진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며, 병원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쾌차를 기원하고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응급·필수 의료체계는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최후 방어선’”이라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국립암센터, 일산병원을 포함해 6개의 대형병원이 집적해 있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의료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그만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상대책단 가동과 함께 전문의 24시간 당직 근무 등 비상진료체계로 전환한 일산병원에서는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응해 주신 덕분에 우리 시민들이 불안과 걱정을 덜 수 있었다”며, 격려와 함께 앞으로도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업으로 우려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산시가 3월부터 6월까지 관내외 의료기관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182명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기입원자 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관내 외 56여 개 의료기관 전수조사를 통해 환자 평가군 특성과 개별 건강상담을 토대로 의료기관 관계자와의 긴밀한 간담회를 통해 의료 이용실태와 의료급여비용의 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조사할 계획이다. 장기입원자 사례관리는 동일 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진료를 이용하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입원 필요도가 낮은 대상자를 선정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 및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유도하고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상담, 지역복지자원 연계 등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월 21일 청년 정신건강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소, 시청 안전총괄과와 청년아동과, 청년 공간 e-room,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등이 참석하여 청년 정신건강 현황과 조기 발견 및 개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 국무조정실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9세~34세 청년 전체 중 6.1%가 우울 증상을 경험했고, 2.4%는 최근 1년간 심각한 자살 생각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5.6%는 최근 1년 동안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했으나 비용 부담, 시간부족 등으로 정신보건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의 마음 건강을 위해 관내 대학교, 안전총괄과와 협력하여 청년 정신건강 스크리닝 검사 및 마음 건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마음건강 고위험군 402명을 조기에 발견 및 개입하여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2023년 한해 동안 128명에 대해 청년 외래치료비를 지원하여 정신건강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