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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특별기획전 '황순원문학 초판본의 얼굴전(展)' 개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문학관 3층 수숫단강당에서 특별기획전시 〈황순원문학 초판본의 얼굴전(展)〉을 개최하고 있다.

 

황순원 작가는 1931년 시 '나의 꿈'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후, 첫 단편소설 '거리의 부사'(1937)를 시작으로 시 104편, 단편소설 104편, 중편소설 1편, 장편소설 7편을 발표하며 한국 문학사에 빛나는 족적을 남긴 20세기 한국문학의 대표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시대의 문화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사이니지 모니터를 활용해 초판본의 표지와 디자인, 시대적 감성을 모션그래픽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첫 시집 『방가』부터 마지막 장편소설 『신들의 주사위』까지 단행본 초판본의 표지와 일부 내용,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황순원 작가의 시·소설·산문이 발표된 문예지 초판본을 통해 작품 세계와 당대 잡지의 경향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작가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전집 초판본과 주요 비평 자료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초판본 원본 이미지를 디지털로 확장한 예술적 전시를 통해 황순원 작품의 깊이와 아름다움은 물론, 그 시대의 감성까지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문학 애호가는 물론 출판·디자인·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황순원 작품의 ‘처음’을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김종회 촌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황순원 작가의 작품 세계와 출판 경향, 그리고 시대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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