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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부천시, 중국 하얼빈 빙설제 공식 방문해 스마트도시ㆍ경제협력 확대 모색

-빙설제ㆍ경제박람회 참석, 세계시장대화에서 부천시 스마트도시 정책 소개

▲부천시 대표단,  5일 하얼빈 양수펑 부시장과 오찬 간담회 후 기념사진 촬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는 남동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하얼빈시를 공식 방문해 ‘제42회 중국 하얼빈 국제빙설제’와‘세계시장대화’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도시 정책을 소개하는 동시에, 향후 양 도시 간 경제교류 확대와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하얼빈 국제빙설제는 세계 4대 겨울축제 중 하나로서, 눈과 얼음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인 ‘빙설대세계’와 ‘태양도 눈 박람회’등으로 유명하다. 대표단은 5~6일 이 곳을 찾아 축제 콘텐츠를 살폈다.

 

5일 하얼빈 양수펑 부시장과의 공식 오찬 간담회에서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스마트도시와 경제 분야에서 더욱 실질적 협력강화를 이어가고, 중국을 대표하는 음악의 도시인 하얼빈과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6일에는 ‘하얼빈국제빙설 경제박람회’를 찾아 빙설 관련 산업 전시와 제설 장비 등을 둘러봤다. 또한 현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ㆍ자동화 개발 기업인 애자일로봇(Agile Robots) 을 방문해 중국 로봇산업의 기술 흐름과 미래 방향을 확인했다.

 

아울러 하얼빈은 1909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가 일어난 역사적 장소로, 대표단은 하얼빈역사에 위치한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방문해 애국애민 정신을 되새기기도 했다.

 

부천시는 7일 열린 ‘2026 세계시장대화·하얼빈’에 참석해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삶, 스마트도시 부천’을 주제로 발표했다. 시는 △AI 기반 교통신호 제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AI 기반 이상행동 감지 방범체계 △군중 안전 관리 솔루션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모바일 통합플랫폼 ‘부천인(in)’등 주요 스마트도시 정책을 발표해 참가 도시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 애드먼튼시 등 8개국 8개 도시에서 참석해 각 도시의 주요 정책과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남 부시장은 “부천시는 스마트 기술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하얼빈시를 비롯한 세계 여러 도시와 디지털 행정·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중국 하얼빈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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