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10.1℃
  • 서울 2.7℃
  • 대전 3.5℃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9.9℃
  • 광주 9.3℃
  • 흐림부산 12.0℃
  • 흐림고창 9.6℃
  • 흐림제주 16.1℃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3.1℃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8.8℃
  • 흐림거제 10.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교육

“작은 발걸음 큰 도약” 성남 특수교육대상학생 영아학급 졸업(수료)식 개최

성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영아학급 졸업 및 수료식'을 열어 가족과 함께한 성장의 이야기 나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2월 23일 오후 3시,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꿈꾸는 예술터 5층 강당에서 2025학년도 영아학급 졸업(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식은 ‘우리가 무럭무럭 자라온 1년 이야기’를 주제로, 영아와 가족이 함께 지난 1년간의 성장을 돌아보고, 유치원 입학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큰 관문을 넘어선 의미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영아학급에는 특수교육대상 영아 8명이 또래와 함께 놀이를 경험하고, 센터 내 집단수업과 놀이 활동을 통해 자조기술을 익히며, 장난감을 나누어 갖는 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등 유치원 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가족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아의 성장을 함께했다. 유리드믹스 활동, 힐링원예와 아로마테라피, 감각통합 연수, 오케스트라 관람, 에버랜드 탐방 등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영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기회가 됐으며, 이러한 활동은 영아와 가족이 유치원 입학 이전에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변화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과정이었다.

 

졸업식에서는 상장과 졸업앨범, 기념 선물이 수여됐으며, 풍선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지난 1년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어 교사들은 겨울방학 안내와 향후 교육 지원 사항을 전달했고, 가족과 함께 다과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졸업식은 마무리됐다.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한양수)은 이날 졸업식에서 “오늘 졸업과 수료를 맞이한 우리 영아들은 지난 1년 동안 무럭무럭 자라며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큰 관문을 성공적으로 넘어섰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 자리가 단순한 졸업식이 아니라, 아이들의 발달과 행복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성남교육지원청은 영아와 가족이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지원 조례' 개정… 여성 운수종사자 정착 위한 첫걸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6차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서성란 의원은 “노선버스 인력난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인력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과제”라며 “여성 운수종사자 확대는 단순한 보완책이 아니라, 노선버스 인력 기반을 장기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구조적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운수 분야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고, 여성에게는 더 낯선 직종으로 인식돼 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여성들이 ‘도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넘어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인력 부족이 상시화되는 가운데, 여성 운수종사자의 유입과 현장 정착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지사가 필요 시 여성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에 추가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서성란 의원은 “현장의

사회

더보기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지원 조례' 개정… 여성 운수종사자 정착 위한 첫걸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6차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서성란 의원은 “노선버스 인력난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인력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과제”라며 “여성 운수종사자 확대는 단순한 보완책이 아니라, 노선버스 인력 기반을 장기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구조적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운수 분야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고, 여성에게는 더 낯선 직종으로 인식돼 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여성들이 ‘도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넘어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인력 부족이 상시화되는 가운데, 여성 운수종사자의 유입과 현장 정착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지사가 필요 시 여성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에 추가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서성란 의원은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