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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고양연구원, ‘2030 고양 미래비전 G-노믹스 세미나’ 성료

중장기 발전 방향 종합 점검, G-노믹스 핵심전략·주요 과제 논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연구원이 주관한 ‘2030 고양 미래비전 G-노믹스 세미나’가 지난 1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세미나는 고양시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30 고양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G-노믹스 전략과 주요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산업·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양시의 미래 성장동력과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G-노믹스’는 고양시가 제시한 미래 경제·도시발전 비전으로, 주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산업·일자리·투자·문화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경제도시로의 전환을 핵심 목표로 한다.

 

세미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환영사와 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G-노믹스는 베드타운을 벗어나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G-노믹스 5대 핵심전략과 실행 과제를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진근 초빙선임연구위원(고양연구원)이 ‘G-노믹스와 고양시 미래경제 혁신’을 주제로 G-노믹스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점프노믹스 ▲AI노믹스 ▲모빌리티노믹스 ▲페스타노믹스 ▲에코노믹스 등 G-노믹스 5대 핵심전략에 대한 고양연구원의 종합발표를 통해 고양시의 산업·경제 구조 전환 방향과 단계별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

 

마지막 발표에서는 정병순 선임연구위원(서울연구원)이 ‘산업경제 구조 전화와 도시경제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첨단 신기술 기반 미래 신산업 육성, 기술기반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 선순환의 구축 등 도시경제 4대 아젠다를 제시하며 고양시의 여건과 미래상을 고려한 발전전략 모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학계, 정책,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G-노믹스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과 민·관·연 협력 모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고양시가 수도권 내 경쟁 도시와의 차별화를 위해 AI, 스마트 모빌리티, K-콘텐츠, 문화·관광 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으며,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혁신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 제언과 논의 결과를 반영해 ‘2030 고양 미래비전 G-노믹스’의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앞으로도 전문가 및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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