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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왕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속도 높인다…주민 소통의 자리 가져

김성제 의왕시장, 주민 간담회 통해 현장 목소리 경청…‘신속 보상’ 논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왕시가 12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신속한 보상과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 본부장과 한순우 의왕(초평, 월암) 주민대책위원장, 박영곤 의왕지구 보상대책위원장, 김보균 의왕월암3동 주민대책위원장 등 주민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현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올해 말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6년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위한 지장물 조사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관내 개발사업의 신속한 보상 추진(보상계획 공고) △이주자택지 위치 조정 및 주변 주차장 배치 △이주자택지 지자체별 할당 △역사관 및 커뮤니티 시설 설치 등 개발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장은 “2026년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 등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하며, "주민들의 요청 사항인 ‘보상 절차 신속 진행’, ‘이주자택지 위치 반영’, ‘하수처리장 처리 방안’ 등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 반영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신속한 보상과 이주자택지 위치 및 지자체별 할당 등의 건의 사항이 개발 계획에 반영돼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한국토주택공사에 긴밀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의 조속한 사업 추진 정책에 발맞춰 신속 보상을 추진해 주민 재산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왕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운영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상 및 이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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