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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농협RPC 통합 사업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및 연천군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협약식 개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일 '연천군 농협RPC 통합 사업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와 '연천군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협약식'을 개최하고, 연천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통합 RPC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장, 연천·전곡·임진농협 조합장, 연천농협 RPC장, 용역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통합 RPC의 필요성과 의사결정 지원 체계,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지원 등 통합 RPC로 나아가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각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쌀 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수매량 증가 대응, 공공비축 배정 감소, 율무 등 타 품목과의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질의와 의견을 제시했으며, 올해 연진벼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고려할 때 규모화를 통한 시장 진출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RPC 통합 시 장기적으로 농협이 정곡 1만 톤 판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됐다.

 

또한 농업정책과장은 쌀을 중심으로 RPC 통합을 우선 추진하되, 조합공동사업법인 체계가 정착되면 율무·콩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장은 농협별 재무 상황을 고려한 단계적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에는 군지부가 중심이 되어 연합사업단 구성 등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천군수는 2026년에도 농민과 농업인을 위해 행정과 농협이 서로 힘을 모아 성원해 주기를 바란다며 연천군 농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와 관내 3개 농협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최종보고회와 함께 진행된 '연천군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협약식'에서는 연천군,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 연천·전곡·임진농협이 참여해 연천쌀 공동마케팅 추진과 단계적 조합공동사업법인 전환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으며, 연천쌀 홍보, 유통체계 개선, 통합 판매전략 수립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연천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이번 보고회와 협약식을 통해 연천쌀 산업의 구조적 개선과 통합 RPC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농협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농가 소득 향상과 연천쌀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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