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여성회관과 9개 여성기관이 공동 주최한 ‘부천여성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내 소통과 연대, 화합을 도모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평등의 공나르기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일’, ‘생활’, ‘균형’, ‘평등’, ‘참여’의 다섯 가지 가치를 상징하는 공을 색깔별 천 위로 굴리며 서로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성평등 사회를 향한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담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한마음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장 트랙을 함께 걸으며 우산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걷기 코스 곳곳에는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존이 운영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부천여성운동회는 여성단체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참여형 행사로, 성평등 가치 확산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등과 상호 존중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