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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여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10월 관내 중·고등학교 현장을 위한 정신화 기반 치료의 실제 연수

중·고등학교 현장을 위한 정신화 기반 치료의 실제 연수 실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10월 21일, 관내 중·고등학교 위(Wee) 클래스 및 위(Wee) 센터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현장을 위한 정신화 기반 치료의 실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경북상담학회 회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 교수를 역임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의 김진숙 명예교수를 초빙하여 이루어졌다. 연수는 정신화 기반 접근의 이해, 정신화 기반 접근의 청소년 상담 기법과 원리, 상담 사례 분석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상담 장면에서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거나 내적 상태를 추론하는 능력이 부족해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자해나 충동적·파괴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학생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라며 “중·고등학교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과의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배워 현장에서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숙 명예교수는 “정신화는 자신과 타인의 생각, 감정, 의도 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행동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청소년기는 대인관계가 복잡해지며 타인은 물론 자신을 이해하는 것도 어려워지는 시기인 만큼 정신화의 중요성이 두드러지는 시기이다.”라며 “분노, 두려움, 절망, 수치심, 거부와 같은 버거운 감정을 겪는 청소년들이 생각과 감정, 행동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상성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소년기는 심리적·사회적·정신적 변화로 불안정을 겪으면서도 조절력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이다. 학생의 내면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종합적 시각과 접근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인력이 청소년의 발달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서 적절히 지원하는 실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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