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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산시, 글로벌 청년과 함께 청년문화센터 혁신 아이디어 워크숍 열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3일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2025 글로벌 시장(Mayors) 챌린지’ 혁신 아이디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시장 챌린지 내·외국인 청년 참여자인 ‘청년 메이커스’와 글로벌 대표 협의체, 관계 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문화센터의 방향과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한 참여형 디자인씽킹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경은 한양대학교 ERICA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진행을 맡은 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네팔, 중국 등 8개국의 내·외국인 청년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팀과 안산팀 등 8개 팀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K-문화를 매개로 자유롭게 교류하며 소통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유의미한 경험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아이스브레이킹(비행기·의자 만들기) ▲일상 속 공감과 이해 활동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파일럿 프로그램(K-POP 문화교류 활동) ▲팀별 청년문화센터 공간 시제품 제작 및 발표 등으로 구성돼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 대학생, 연구원, 청년 창업자, 결혼 이민자들의 이야기로 다채롭게 전개됐다. 참가자들은 청년문화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공간과 사람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별 청년 공간에 대한 실물 시제품 제작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의견을 반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각 팀은 청년문화센터의 방향과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문화, 태권도, 세계 음식 쿠킹 클래스 등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혁신팀에 참여한 한 청년은 “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서 청년 정책과 지원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 시장은 팀별 테이블을 돌아보며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시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시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청년이 있다”며 “청년들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안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힘”이라며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도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내 청년문화센터의 공간 및 프로그램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외국인 청년이 어울리고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글로벌 시장 챌린지 최종 본선 무대에서 안산시의 혁신 모델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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