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월 15일부터 이석영 광장에서 개최된 ‘오르빛 리멤버’가 오는 9월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오르빛 리멤버’는 2025 경기도 지역 연계 문화기술 신규 콘텐츠 전시 ‘오르빛’의 네 번째 이야기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내 역사적 장소의 의미와 시대적 메시지를 담은 지역자원에 실감형 콘텐츠를 결합한 행사다.
광복의 ‘빛’과 오르빛의 ‘빛’을 하나의 서사로 풀어내며 매일 저녁 수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는 9월 7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타악 퍼포먼스팀 ‘잼스틱’이 무대에 올라 ‘비트 팡팡 콘서트’를 펼치며 피날레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로 경기도와 함께 약 3주간 이어진 ‘오르빛 리멤버’ 전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동안 이석영 광장에서는 조명분수 ‘역사의 물결’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가동됐으며, 저녁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10개의 AR(증강현실)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투명 바람개비 △무궁화 손거울 △태극기 워드 클라우드 스크래치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첨단 문화기술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며 “마지막 날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