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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체험 키트 개발을 위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작가 워크숍 성료

3층 상설 전시 연계, 어린이자문단과 함께 개발한 키트 워크숍 ‘출동! 비인간종 구출작전’ 진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6~8월간 상설 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의 연계 활동 키트 ‘이만큼 우리 사이’를 개발하고, 키트 워크숍 ‘출동! 비인간종 구출작전’을 8월 23일에 진행했다.

 

이번 키트 ‘이만큼 우리사이’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전시 참여 작가인 ‘릴리쿰(reliquum)’ 작가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제16기 어린이자문단이 협력해서 개발한 놀이 체험 키트이다. 키트 제작 과정에서는 박물관 3층 전시실의 주제인 공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고 키트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어린이자문단은 두 차례의 개발 워크숍에서 기획 단계부터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키트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어린이자문단은 다른 생명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형식의 놀이가 어린이들이 참여하기 좋은지 등을 함께 고민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완성된 키트는 어린이들의 의견과 이해가 담긴 결과물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워크숍은 그간 개발해 온 키트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다른 생명체’를 구출하는 놀이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가장 먼저 자신이 생각하는 다른 생명체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과 부직포, 끈과 종이 등을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닮은 생명체를 만들어 보았다. 생명체를 완성한 뒤에는, 자신과 함께 앉은 다양한 친구들과 놀이를 진행했다. 놀이는 발판을 던지고, 목적지로 만든 생명체를 옮기는 것으로, 놀이의 종류는 협동 게임과 경쟁 게임 두 가지 종류로 진행됐다. 모두 마친 뒤에는 자신이 만든 생명체를 소개하고, 오늘 활용한 키트에 관해 피드백을 제공했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워크숍과 키트에 관해 대부분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참석한 어린이 중에는 ‘키트는 이대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만드는 시간만 길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키트에 발전 방향을 제시한 어린이들도 있었는데, ‘설명서에 사진을 첨부하면 좋을 것 같다’, ‘재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워크숍을 기획한 김수성 학예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와 교육, 어린이자문단 활동이 연결된 좋은 사례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키트를 기반으로, 다른 생명체와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더 깊이 체험하도록 기획했다”며, “하반기 초등단체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 키트를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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