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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남부권 자율방범대 연합회 공식 출범, 시민 중심 봉사활동 다짐

-연합회 이상호 회장, '경기남부자율방범연합회 발대식 '출범과 연대 강조

▲경기남부 자율방범대 연합회 발대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남부 자율방범대 연합회(회장 이상호)는 2025년 8월 23일(토) 오후 3시, 안양시청 2층 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도민 안전과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활동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경기남부권 각 지역 자율방범대 임원진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강득구 국회의원, 문형근 경기도의원, 이채명 경기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도내 방범대원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하여 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봉사자 선서, 임명장 수여, 연합회 활동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은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범죄예방과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자율방범대는 전국적으로 4천여 개 조직, 약 10만여 명이 가입해 활동 중인 대표적인 주민 자율봉사단체다. 범죄예방 순찰, 청소년 선도, 여성·아동 안심귀가 지원 등 생활밀착형 활동을 통해 치안 공백을 메워왔다.

특히 2023년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자율방범대는 법적 근거를 갖춘 법정 단체로 거듭났으며,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남부 자율방범대 연합회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남부권 각 지역 자율방범대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보다 촘촘하고 세밀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상호 경기남부 자율방범대 연합회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의 안전을 지켜온 자율방범대가 법정 단체가 된 이후 1년 10개월을 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되고 있는 점은 계승·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며 “경기남부 자율방범대 연합회가 도민 안전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각 지역 방범대가 모여 연합회를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안전 공동체이며, 도민의 신뢰 속에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경기도가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형근 위원장은 “자율방범대는 주민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생활 안전망이자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라며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적 활동이 지역 범죄 예방과 도민 안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역시 자율방범 활동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출범한 경기남부자율방범연합회가 도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남부 자율방범대 연합회 발대식

 

발대식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한목소리로 “우리 이웃의 행복과 안전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경기남부 자율방범대와 함께한 발대식은 봉사자로서 다시 한번 분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남부 자율방범대 연합회는 앞으로 △야간 순찰 강화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교육 △여성·아동·노약자 보호 활동 △지자체·경찰과의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끝으로, 이상호 회장은 “연합회의 힘을 모아 시민 중심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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