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의회 이정은 의원, 목진혁 의원은 지난 19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의료, 요양, 일상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연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파주시가 지난 9일부터 입법예고 중인 '파주시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파주시 복지정책과장, 건강증진과장, 맞춤형복지지원팀 등을 비롯해 병원, 복지관, 요양기관, 시민단체 등 23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은 의원은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현실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이고 다각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각 기관의 특화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성공적인 돌봄 통합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진혁 의원은 “철저한 체계 구축과 함께 예산의 효율적 편성 및 사용으로 공공성을 강화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관계기관 대표들은 정기적인 소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정책의 방향성과 목표를 보완하는 한편, 전문성을 갖춘 전담 인력 확보가 통합 지원의 핵심 과제임을 논의했다.
이에 파주시 복지정책과장, 건강증진과장, 맞춤형복지지원팀 등 관계자들은 파주시 돌봄 시스템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힐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파주시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65세 이상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노인, 중증장애인 등이 우선 지원되고 지역 실정에 따라 통합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