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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용인특례시,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레디-용 봉사단 파견으로 자원봉사 구슬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피해지역 방문해 집중호우로 실종된 용인시민의 수색 구조 당부 및 , 피해자 가족 위로

▲용인시 ‘레디-용(Read-Yong)’ 봉사단,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7월 2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레디-용(Read-Yong)’ 봉사단 50명을 파견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일)는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용인시 재난 대응 전담 봉사단인 ‘레디-용(Read-Yong)’과 자원봉사자 등 50명이 참여해 수해피해를 겪은 가정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침수로 인한 가정의 시설 보수 및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현장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주택과 도로 곳곳이 무너지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마을에는 복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봉사자들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흙을 퍼내고 쓰러진 물건을 옮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된 작업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묵묵히 임무를 이어갔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지난 6월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가 재난 복구활동에 사용해달라며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수색현장 지휘본부를 방문하여 이번 집중호우로 실종된 용인시민의 수색 구조를 당부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였으며, 수해 복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레디-용(Ready-Yong) 봉사단을 만나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우리가 흘린 땀이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권오성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 복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함께하는 마음이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용인시는 이웃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 간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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