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수원시, ‘기부 키오스크’로 기부가 일상이 된다

수원시청에 기부 키오스크 설치, 신용카드·간편결제로 1000원부터 기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청, 대형유통센터, 관광명소 등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기부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간다.

 

수원시는 16일 본관 1층 통합민원실에서 기부 키오스크 1호기 제막식을 열었다, 신용카드·간편결제앱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부자가 기부액을 결정하고, 세액 공제를 위한 기부 영수증까지 신청할 수 있다.

 

1000원부터 기부할 수 있는 소액 기부 시스템이다. 시민들이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하며 기부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기부자가 동의하면 기부자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이 담긴 기부증서를 제작해 기부영수증 신청 방법 설명과 함께 즉시 기부자 휴대전화로 전송한다.

 

기부 키오스크로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시 예치금으로 적립해 수원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부 키오스크는 공동사업 중 하나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가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고,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하고, 그 마음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부 키오스크가 기부가 일상이 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 키오스크로 쉽게 기부를 경험하면서 시민들 삶에 기부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제막식 후 담당 공직자들을 만나 복지 분야 민원 현안에 관한 의견을 듣고,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도 수원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지는 대규모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in 수원
▲2025 화랑미술제 IN 수원, 6월 26일(목)부터 6월 29일(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난해 첫 개최 이후 큰 호응을 얻은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올해 다시 한번 수원특례시로 찾아온다. 2025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6월 26일(목)부터 6월 29일(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전국 104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신진 작가의 신작부터 중견 및 블루칩 작가들의 대표작까지 아우르는 한국 현대미술의 생생한 흐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떠오르는 이머징 작가들의 신작이 다수 출품되는 가운데,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 젊은 세대의 감각이 반영된 예술적 시도들이 어우러져 컬렉터들의 시선과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1979년부터 진행해온 화랑미술제의 오랜 노하우와,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하는 수원컨벤션센터의 인프라를 접목하여,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 유통시장을 형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서울에 집중된 미술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원을 비롯한 경기 지역의 로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강화함으로써 지역 예술문화 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미술에만 국한

사회

더보기
용인과 군산 청소년 자치기구의 특별한 만남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별하’와 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치기구 40여 명 교류 활동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별하’와 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치기구 40여 명이 함께하는 교류 활동이 지난 14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국제 매너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용인과 군산 지역 청소년 간의 소통을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와 권리 증진을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용인-군산 청소년 지역 연합 활동 교류’를 주제로, 양 기관의 청소년 자치기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주도성을 중심에 두었다. 각 기관의 자치기구 운영 사례 발표, 그룹토의, 연합 프로젝트 논의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 변화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권리와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박성아 위원장(사무엘국제고 12학년)은 “이번 교류 활동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청소년의 목소리를 사회에 반영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도 수원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지는 대규모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in 수원
▲2025 화랑미술제 IN 수원, 6월 26일(목)부터 6월 29일(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난해 첫 개최 이후 큰 호응을 얻은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올해 다시 한번 수원특례시로 찾아온다. 2025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6월 26일(목)부터 6월 29일(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전국 104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신진 작가의 신작부터 중견 및 블루칩 작가들의 대표작까지 아우르는 한국 현대미술의 생생한 흐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떠오르는 이머징 작가들의 신작이 다수 출품되는 가운데,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 젊은 세대의 감각이 반영된 예술적 시도들이 어우러져 컬렉터들의 시선과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1979년부터 진행해온 화랑미술제의 오랜 노하우와,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하는 수원컨벤션센터의 인프라를 접목하여,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 유통시장을 형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서울에 집중된 미술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원을 비롯한 경기 지역의 로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강화함으로써 지역 예술문화 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미술에만 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