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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평교육지원청, '2025 청소년 미래진로설계 멘토링' 발대식 성료

교사·지역 전문가 협력으로 맞춤형 진로 멘토링 체계 구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가평교육지원청은 6월 10일에 가평 청소년 미래진로설계 멘토링 운영을 위한 진로 멘토단 위촉 및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24년에 시작되어 올해 2년 차에 접어든 연속성 있는 지역 맞춤형 진로 지원사업으로,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진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개인의 특성과 진로 발달 단계에 맞춘 개별화된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평 및 남양주지역에서 선발된 지역 멘토단 18명, 교사 멘토단 18명이 위촉장을 받고, 멘티로 선정된 청소년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멘티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한부모·조손가정, 다문화·탈북가정, 차상위 계층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 선발했다.

 

멘토링은 1:1 또는 1:소수 형태로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주 1회, 회당 2시간씩 총 12회 운영된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진로 고민을 나누고, 직업 현장 탐방, 진로 심리검사, 맞춤형 진로 목표 설계 등 실질적 진로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특히 전년도에 활동한 멘토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심화 연수과정과, 신규 멘토단을 위한 기초 연수과정을 병행 운영함으로써 멘토링의 질적 심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슈퍼비전 및 멘토링 컨설팅 체계를 강화하여 멘토의 역량 개발과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윤순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진로 설계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진학 방향 이상의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멘토 선생님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따뜻한 관심으로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2년 차에 접어든 본 사업이 가평의 진로교육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가평군 내 초·중·고 진로전담교사 및 공공기관, 지역사회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진로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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