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지방자치

신상진 성남시장 - 이권재 오산시장 광역버스 노선 확대 합의

-오산공영차고지~야탑역 8301번 2대 증차, 오산세교지구~야탑역 2개 노선 신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성남~오산 간 광역버스 증편 및 신설에 합의했다.

 

이번 증편 대상은 오산 본도심에서 성남으로 운행 중인 광역버스 8301번(오산공영차고지~판교역~야탑역)으로, 현재 1대에서 3대로 늘려 2025년 하반기 중 운행할 계획이다.

 

신설 노선은 오산 세교 신도심에서 출발해 성남 판교역과 야탑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303번(2대)과 출퇴근형 맞춤버스(2대)로, 2026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작년 4월에는 오산터미널~야탑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302번(2대)이 개통되어 현재 운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성남시로의 출퇴근 교통수요 해소를 위한 오산시의 광역버스 노선 확충 요청에 성남시가 동의하고 적극 협조하면서 성사됐다.

 

성남-오산간 노선 확충이 이루어지면 성남시는 235개 노선에 2677대(출퇴근형 맞춤버스 제외)의 버스를 운행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버스 물량과 이용률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성남시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근로자 밀집 지역이 다수 입지해 성남을 목적지로 하는 생활 이동의 하루 유동인구는 약 123만 명에 달해 앞으로도 인접 시·군으로부터의 광역버스 노선 확대 요청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은 인구 100만을 넘긴 수원, 용인, 고양, 화성 등 특례시보다도 버스 이용량이 더 많은 수도권 교통 메가시티”라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서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교통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승원 광명시장 “지방정부의 강력한 지속가능 정책 추진 위해 중앙정부가 강력한 기반 마련해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방정부가 전략적으로 지역 회복력 강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문가 등이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의 지방정부 라운드테이블 세션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지방정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려면 강력하고 일관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전문가들이 전략적으로 정책 기반을 조성해 지방정부의 실질적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시는 지역 회복력 강화의 핵심을 ‘지역 공동체의 힘’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필두로, 평생학습,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총 6대 지속가능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는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등 시민참여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 일환으로 자치대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지역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