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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주향로, 국립횡성숲체원과 숲과 문화를 잇는 ‘숲결캠프’ 진행

- 정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 국순당 주향로에서 국가 무형유산 막걸리 빚기 문화 체험 운영

▲국순당X국립횡성숲체원 콜라보 CI 및 주향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순당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과 협력해 숲과 문화를 잇는 산림문화 특성화 캠프 ‘숲결캠프’를 함께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숲결캠프’는 숲과 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은 가족 및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 및 국립횡성숲체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산림문화 특성화캠프이다. 오는 5월 31일에 1회차가 시작되며 올해 총 4회차가 운영된다.
국순당은 횡성양조장 ‘주향로 견학’과 국가 무형유산인 우리 전통주 ‘막걸리 빚기’ 등을 일정별로 진행하는 등 우리 술 문화 체험을 담당한다. 숲결캠프 참가자는 막걸리를 직접 빚는 색다른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국순당 주향로는 ‘술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ᆞ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 양조장 내에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지역 명소이다.

숲결캠프는 전통주 빚기 등 술 문화 체험 외에도 산림문화 이벤트형 프로그램인 ‘숲속 시네마’, 우리 숲 느껴보기 프로그램인 ‘숲 오감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 참여자의 친환경 의식 고취를 위한 ESG활동 서약 등이 진행되며 국순당 측은 활동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순당은 그동안 국립횡성숲체원과 산림치유프로그램 패키지인 ‘주(酒)말애(愛) 치유여행’, ‘느림보 숲여행’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협업을 이어 왔다. 국순당은 ‘좋은 술은 좋은 환경에서 빚어진다’는 기본 가치를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청정 숲을 가꾸고 체험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 지역 내 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과의 협업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있다”라며 “숲결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우리 술 문화와 숲을 체험하고 청정환경을 유지하고 가꾸는 활동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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