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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순당, 반려해변 활동 지속으로 청정 바다가꾸기 나서

- 강원도 최초 반려해변 입양. 민·관·학 합동으로 해변정화활동 진행

▲국순당, 반려해변 프로그램 진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순당이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가꾸는 해양정화 프로그램인 반려해변 프로그램을 2025년에도 지속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부터 처음 시작됐으며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올해부터 사단법인 이타서울이 반려해변 운영사무국으로 지정되어 민간 주체로 운영된다. 국순당은 지난 2023년에 '반려해변' 입양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강원도 최초로 경포해변을 국순당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지난해까지 강릉시와 해양경찰 및 대학교 동아리 등과 함께 민·관·학 합동 해변 정화 및 홍보캠페인 등 총 5차례 ESG활동을 진행했다

국순당은 국민들이 자발적 친환경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중점을 두고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활동 및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등 바른 음주 문화를 안내하는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민간주도 및 디지털전환으로 기업 등과 비영리 단체를 연결해 정화활동을 좀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향후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한 폐기물 데이터를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등록으로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정책과 대응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순당은 새롭게 개편된 반려해변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순당 임직원이 참여한 정화활동은 물론, 외부 협력을 통한 반려해변 홍보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순당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한 반려해변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순당은 지난 1987년에 강릉에서 양조장을 운영하고 2004년 강원도 횡성에 대규모 전통주 양조장을 준공하면서 본사를 강원도 횡성으로 이전하는 등 강원도와 인연을 맺고 있다. 지역의 대표 축제인 횡성한우축제 후원, 지역민 채용 우대, 횡성 양조장 주변 주천강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청태산 숲 가꾸기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친환경 ESG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좋은 술을 빚기 위해서는 청정 자연환경이 필수라는 인식으로 시작한 반려해변 활동을 통해 다양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수행했다”라며 “올해도 반려해변으로 경포해변을 입양해 더욱 깨끗하게 유지해 청정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ESG활동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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