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 일산동구도서관과에서는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아람누리도서관, 마두도서관, 풍동도서관, 식사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미니 독서골든벨(4월 12일, 마두도서관)은 내가 바로 독서왕!으로 선정된 도서를 읽고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독서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이다. 개막공연으로 낭독공연을 감상하고, 부대 프로그램으로 책 띠지와 배지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오늘은 내가 동화 속 주인공(4월 12일~18일, 식사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터팬 등 동화 속 캐릭터 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맨발로 읽는 숲길(4월 9일, 아람누리도서관 / 16일, 풍동도서관)은 한의사 유용우 강사의 맨발 걷기 특강을 듣고, 정발산 공원, 식골 공원을 함께 맨발로 걸어본다. 성인대상 프로그램으로 건강과 독서를 함께 경험 할 수 있다.

 

오애란 작가와의 만남(4월 14일, 식사도서관)은『몰래 훔쳐본 논술쌤의 비밀책장』의 저자인 오애란 작가가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독서 지도법을 강연한다.

 

이 외에도 고양문화재단과 연계한 판소리 뮤지컬 '적벽' 할인 책갈피를 900번대 역사책에서 찾아보는 이벤트와 도서관 주간 동안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연체기록을 해제해 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미정 도서관센터 소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민들이 독서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신청은 3월 27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