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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포교육지원청, 화재 이후 솔터고 급식실 현대화 완료해 새학기 기대감 높여

2025년 1월 학교 화재 후 급식실 현대화 사업 완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이 4일 솔터고등학교 급식실을 찾아 화재 이후 급식실 복구 현장을 확인하고 새학기 시작의 기대를 높였다.

 

작년 1월 화재로 교사동 일부가 피해를 입으면서 수업이 불가능해 솔터고 학생들은 인근의 운유고등학교로 이동해 수업과 중간고사를 치뤘다.

 

이 과정에서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청은 새학기 시작 전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를 지원에 뜻을 모아 학부모와 학생들의 통학 걱정을 덜었고, 학부모와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아침마다 당번을 정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원을 도와 귀감이 되기도 했다.

 

24년 5월 학교시설이 복구되어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갔지만 화재로 전소된 급식실의 복원 전까지는 위탁급식을 운영해왔다.

 

이날 경기도교육청과 김포교육지원청이 함께 솔터고등학교를 찾아 솔터고 급식실의 현대화 사업 준공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HACCP시스템, 전기식 및 자동화 기구 배치, 급식종사자 휴게실 확장, 급·배기설비 최신화 등을 통해 첨단 급식실로 거듭난 현장을 둘러본 관계자들은 새학기 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새학기를 앞둔 학교급식종사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의 기대도 높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매뉴얼을 시범적으로 적용한 급·배기 공기정화장치와 공기질 모니터링 및 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추어 급식종사자의 건강권 보호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솔터고가 화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관계자, 그리고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솔터고등학교 사례를 바탕으로 조리실 환기시설이 미흡한 학교, 신설학교, 현대화사업 대상교를 순차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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