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지방자치

[기획]이동환 고양시장, "실천하는 환경시민 계속 양성…지구 지키는 미래세대 기대"

-고양시, 기후위기 대응 시민교육...탄소중립 공감대·실천 확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일반시민과 미래세대 대상 환경교육을 추진한다. 환경보호 가치관 정립과 자발적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류의 생존이 걸린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실천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 주기별 환경교육…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시는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환경지도자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 환경교육센터는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기본양성과정에서 작년 말까지 시민 330명을 환경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했다. 지역환경교육센터, 환경 단체, 람사르 장항습지 생태관과 협력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 또한 운영한다.

 

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친환경 교육으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고양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은 씨앗이 새싹을 틔워 나무가 되는 과정처럼 씨앗(유아)-새싹(초등학생)-트리(청소년)-기후환경학교(성인)로 연령별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성인 기후환경학교는 해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7~8월 8주 동안 진행한 '고양시 기후환경학교, 학자에게 듣다, 기후위기 현재와 미래'과정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누적인원 1,475명이 참여했다.

 

 

 

자체 개발 고양형 우수환경교육 환경부 인증…초·중등 교과과정과도 연계

 

시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고양시 환경교육 기본 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고 ▲환경교육 기반 강화 ▲공교육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사회환경교육 확대 ▲환경교육 협력 확대 등 4개 영역의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환경교육은 환경에 대한 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 과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면 교육효과를 배가시킨다. 시는 유아(누리과정), 초등, 중등 교과과정을 분석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했으며 환경부 심사를 통해 우수환경교육 선정되어 공신력을 확보했다.

 

고양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고양시 씨앗 기후환경학교 ▲생태계 속에 내가 있어요! ▲지구야! 우리는 참 닮았다 ▲실천으로 이끄는 환경교육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지켜야 할 지구 등으로 지난해 4,978명이 참여했다.

 

2023년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초등·중학교 환경교육이 의무화됐다. 시는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환경분야 교원직무 연수’를 추진하고, 온라인 교육자료와 교재를 지원하여 학교환경교육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협력했다.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협력사업인 미래생태교육'고양다잇다, 공유학교'를 시 환경교육센터가 맡아 관내 초·중·고등학생 144명에게 교육했다.

 

 

 

특수교육과정 특화 환경교육 실시…시민이 공감하는 환경교육 지속 추진

 

시는 지적장애 학생 특수교육 기관인 홀트학교 교사 제안으로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환경교육도 추진한다.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지켜야 할 지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환경감수성을 키우고, 신체적 불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신체적 활동을 포함한다. 교육내용은 우리 모두가 지구공동체의 일원임을 인식하고, 작은 일이라도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구성했다. 지난해 9월 환경부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더욱 확대 추진한다.

 

올해는 제1차 고양시 환경교육계획(2021~2025)의 마지막 해로 동 행정복지센터 직능단체와 시 직원 대상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 환경지역의 보전가치를 알려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실천이 확대되도록 노력한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제2차 고양시 환경교육 계획(2026~2030)에 충분히 담아 시민이 필요하고 공감하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인천항만공사, 태양광발전 수익 활용 “햇빛발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추진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16일 인천항 태양광발전소 발전수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햇빛발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 내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환경·투명·경영(ESG) 경영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협약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3개 단체가 참여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협약기관 대표자들과 소통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5,5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각 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기간인 2039년까지 태양광발전소 수익을 통해 사회에 환원되는 누적 기부 규모는 총 5억7,500만 원에 이를 전망이다. 아울러, 인천항만공사는 과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태양광발전소 수익금 총 2억7,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연속성 확보 및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단체는

사회

더보기
고양시, 행정안전부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신규사례’ 선정
▲고양시청전경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2분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개선’평가에서 신규사례 1건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 기업(생업) 경영 개선 △ 주민 편익 증진 △ 시민 안전 강화 △ 지방행정 효율화 등 분야에 대한 우수․신규사례를 분기마다 선정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전국에서 총 492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타 지자체로 공유·확산 필요성이 높은 31건을 신규사례로 선정했다. 고양시가 제출한 사례는 ‘규제 완화를 통한 공간 재창조로 글로벌 대형공연의 성지로 도약’으로, 지방행정 효율화 분야에서 신규사례로 선정됐다. 그동안 고양종합운동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체육시설’이라는 제한적 인식과 불투명한 공연 대관 절차에 따른 사용자 부담으로 대형공연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조례 및 대관 허가조건 개정을 통해 대관공연의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무단 취소 방지 장치를 마련해 대관 신뢰도를 제고했으며, 각종 시설 개선, 홍보 지원 등 다각도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 유치를 위한

라이프·문화

더보기
인천항만공사, 태양광발전 수익 활용 “햇빛발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추진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16일 인천항 태양광발전소 발전수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햇빛발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 내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환경·투명·경영(ESG) 경영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협약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3개 단체가 참여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협약기관 대표자들과 소통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5,5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각 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기간인 2039년까지 태양광발전소 수익을 통해 사회에 환원되는 누적 기부 규모는 총 5억7,500만 원에 이를 전망이다. 아울러, 인천항만공사는 과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태양광발전소 수익금 총 2억7,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연속성 확보 및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단체는

포토

더보기